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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검찰, 믿을수 있나?

봉인권 |2007.12.04 13:46
조회 184 |추천 11
내일은 검찰의 BBK수사결과 발표가 있다.
발표는 내일이지만, 이미 이곳저곳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 사실은
이명박이 혐의가 없다라는 맥락에서 수사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정세는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사실상 이 BBK가 이번 대선에서 커다란 카드였었는데,
이 카드가 결국 이명박에게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 버린 것이다.
이렇게 되자 그 전까지 전전긍긍하던 이명박은 이제는 당선밖에는 안남았다는 분위기이고,
그 전까지 이명박을 BBK로 몰아세우던 정동영은 특검 및 단일화를 준비하고 있다.
문국현의 단일화도, 아마 이런 맥락에서 해석될 것으로 보인다.
각 시민사회단체들또한 BBK가 해결된 이명박을 막기위해 후보들의 단일화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명박은 정말 무혐의일까?
실제로 그 전까지 언론을 통한 공방에선, 이명박이 뭔가 혐의가 있다라는게 정설이었다.
그러나 검찰은 그런 정설을 뒤엎는, 무혐의라는 결과를 발표하려고 한다.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이명박 측이 보여준 지금까지의 행동이다.
실제로 이런 일에서 이명박이 확실히 잘못이 없다면,
아예 확실하게 거짓인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빨리 자신들이 대응해서 진실을 규명하고,
그 후에 자신들의 표 굳히기를 들어가는 것이 더 유리했을것이다.
하지만 왜 그들은 굳이 검찰의 발표만을 기다리며 토론회 불참이라는 카드를 써야만 했을까?
토론회 불참을 통해 그들의 이미지는 나빠질 대로 나빠졌고,
검찰의 발표만을 기다리는 동안 그들은 그들이미지에 큰 손상또한 입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왜 그렇게 행동 할 수 밖에 없었을까 라는 거다.



예전부터 검찰은 불신의 대상이었다.
늘 그들은 수사를 한다면서 막상 나오는 결과는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들이었다.
특히 그들의 수사가 기득권들과 관계가 있는 것이 되었을 경우에는,
더욱더 그들의 수사결과는 답답하기만 할 따름이었다.

내일 발표를 봐야 알겠지만, 아마 BBK에 대한 발표또한 저 답답함을 떨칠 수는 없을것이다.
벌써 여기저기에서는 검찰이 '미래의 권력'에게 줄서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말이 들린다.


ps. 검찰의 삼성수사또한 걱정된다.

ps 2. 이명박후보가 이미 보여준 비리가 상당히 많다는 것은 우리가 인지해야 한다고 본다. 개념없는 이명박 지지자들과 알바들이 BBK가 끝나자 이명박은 모든데에서 깨끗한양 설레발 치는것은 충분히 경계해야한다.

ps 3.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옵셔널 벤처스의 주가조작 대해서는 무혐의, 그 외의 사실에 대해서는 좀 더 수사가 필요하다가 나올 것이라 한다. 분명 의혹이 아직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특별히 혐의사실이 인정되지도 않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세상에선 무혐의란 이름으로 선전될 것이다. 왜 검찰은 다른 사실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조사하지 않고, 일단 계속 수사필요로 덮어서 발표하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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