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피부의 수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의 건강과 상태는 각질층의 수분 함유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
날씨가 건조한 요즘일수록 저녁이나 오전에 보습 케어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충분한 보습도 중요하지만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인공적으로 피지막으ㅏ로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중 영양크림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이러한 유분막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기초화장품과 수분 에센스로 보습을 충분히 해준 뒤 영양크림으로 수분 보호 장벽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일주일에 2~3회 정도 수분 팩을 해주면 피부가 상당히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수분 스프레이는 자제한다.
각질층은 각질세포와 지질(기름)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친지성 물질은 피부에 흡수가 잘 되지만 친수성 물질은 흡수가 거의 안된다. 오히려 얼굴에 뿌린 물이 증발되면서 피부의 수분증말을 촉진시켜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증상별 피부 관리법
① 화장이 들뜨고 갈라진다.
건조한 피부는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피부 표피층에 노화된 껍질, 즉 각질층을 만든다.
묵은 각질은 화장을 들뜨고 갈라지게 만드는 주범이다.
따라서 팩과 마사지, 수분공급 등으로 각질부터 제거한 뒤 화장 전에 수분과 유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사무실에서 지나치게 건조할 때에는 수분 스프레이를 얼굴에 직접 뿌리지 말고 주변에 뿌려 간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한다.
② 눈가가 심하게 건조해진다.
눈 주위는 유분이 거의 없어 건조증이 심해진다.
보습 효과가 높은 눈 전용 제품을 발라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녹차 티백을 차갑게 식힌 뒤 20분 정도 눈가에 얹어 팩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③ 입술이 바싹바싹 마르고 갈라진다.
입술은 찬바람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위로 유분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따뜻한 물을 묻힌 솜을 입술에 얹어 메마른 입술을 부드럽게 한 뒤 영양 크림과 에센스를 1대 1로 섞어 바르거나 오일이나 꿀을 바른다.
랩으로 입술을 덮어 15~20분 정도 두면 입술이 촉촉해진다.
또 겨울철에는 매트한 일반 립스틱보다 입술 보호제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④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다.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모세혈관이 지나치게 확장되거나 피부가 약해질 대 생기는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반복되면 혈관이 피부 표면에 드러나게 되고 혈관이 넓어지면서 탈수 현상을 동반하고 건조함을 느끼게 된다.
이와 같은 안면 홍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 K나 진정 작용이 뛰어난 감초 추출물이 들어간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건조한 모발 관리법
겨울철 모발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발의 건조함을 해소하는 것이다.
건조한 모발은 정전기를 유발해 모발 손상으로 이어지기 때문.
날씨가 건조할수록 미지근한 물에 보습성분이 함유된 헤어 케어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주 2~3회 트리트먼트, 앰플 등의 헤어 케어 제품을 사용하면 정전기 방지에 효과적이다.
샴푸 후 물기를 제거한 모발에 제품을 충분히 바르고 3~5분간 마사지 후 헹궈낸다.
손상이 심한 경우라면 10~15분간 스팀타월로 감싸주면 더욱 효과가 크다.
이밖에 에센스를 꾸준히 사용해도 좋다.
스프레이 타입의 에센스는 간편하게 다량의 수분을 공급할 수 있어 겨울철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 노컷뉴스 |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