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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말이 너무 고마웠어요우리는 서로 가는길이 달

김민성 |2007.12.06 23:11
조회 70 |추천 0

 

솔직한 말이 너무 고마웠어요

우리는 서로 가는길이 달랐어요

두갈래의 길 앞에 우린 서로 다른길로 걸어갔어요

그녀와 저는 이 길 앞에서 새롭게 일기를 적기로 시작한거죠

시간이 조금 흘렀어요 길은 달라도 그 옆으로

가끔 볼수있는 그 길로 조금이나마 몰래 엿보며

나라는 사람을 위로할수 있었죠 단지 그 뿐이었으며

단지 그걸로 전 쉼터를 얻었다고 생각했어요

시간이 조금 더 흘렀어요

그녀는 지금 미소를 짓고 있데요

전 기도를 해주었어요 더욱더 행복하길 바란다고 기도했어요

그리고 멍하니 저기 일렬로 길가를 아름답게 해주는

공허한 도로옆 나무들을 바라보고있었어요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전 그런사람인가봐요 때때론 고집에 화가나 꺽을수 없다가

단숨에 후회하고 바로 고집을 꺽어버리는 그런 전 바보인가봐요

전 그런사람인가봐요 아무것도 해준거 없이 한것 없이

단숨에 후회하고 혼자 바보같이 눈물흘리는 그런 전 바보인가봐요

제 가슴에 자리잡던 많은 행복이란 단어들이 지금은

존재의이유를 의심하게끔 만들고있어요

그리곤 제 마음에 묻고있어요 "행복은 무엇일까?"

전 아직 찾아본적도 시도한적도 없어요 단지 그 행복보단

쓰라린 아픔만이 가득 잡아버릴까봐 그게 더욱 두려운가봐요

전 절 엄하게 다스리면서도 사실 아무것도 이뤄준게 없나봐요

전 이렇게 성장했나봐요 전 주위에 아무도 없다면서

항상 어둠이란 단어만 존재하게 해주었어요

단지 그렇게 생각해서 제 다리에 제 머리에 제 팔에 힘을주었어요

조금이라도 살기싫다는 생각을 줄이려고 그렇게 살았어요

지금은 조금 변했어요 저라는 사람을 조금씩 알아가나봐요

저란 사람은 제 욕심보단 남이 잘되길 바라나봐요

어릴때부터 전 많이 맞고 많이 욕먹고 나쁜행동들을 많이해서

아마 그 영향이 있나봐요

지금전 20대가 넘었어요 아니 이제 조금씩 어른티를 내려고하는

아직도 높이가 쌓이지 않은 그런 사회의 하나의 인간이에요

저보다 어린분들이 오토바이를 타며 철없이 돌아다니는걸 보면

전 그래도 긍정적인 태세를 갖추는 나도 한때 저랬어 라며

마음이 조금 넓어진 20대의 인간이에요

오늘은 단지 제가 사랑한다면 사랑했던 그녀의 행복을 바라며

바보같이 기도해주는 저를 꾸짓으려 글을 쓰고있어요

그래도 전 바보인가봐요 남이 더 행복하면 그럼 됬어 라며

단념하는 전 바보인가봐요 울고 또 울어야겠죠 그래도

그래도 이걸로 된건가봐요 전 이러면 되는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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