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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은진 |2007.12.07 01:02
조회 44 |추천 0


인생을 소모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관계란


과연 어디에 존재하는 걸까?

 

 

그래서 사람들은 기꺼이 사랑에 몸을 던지나 보다.

 

순간의 충만함, 꽉 찬 것 같은 시간을 위하여.

 


그러나 사랑의 끝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안다.

 


소모하지 않는 삶을 위해 사랑을 택하지만,


반대로 시간이 지나 사랑이 깨지고 나면


삶이 가장 결정적인 방식으로 탕진되었음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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