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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는 군인...

김아름 |2007.12.07 14:43
조회 15,004 |추천 228

 

이럴땐..

내 남자친구가 군인이라는게 슬프다...

 

나라를 지키기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위해....

아무 댓가도 바라지 않고 입대를 했는데..

 

예상치도 못한 일에..

눈이 내리고 칼바람이 부는 매서운 날씨에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수 없는 비상사태 속에서...

밤늦도록 무고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수 밖에 없는.. 어쩔수 없는 상황인데도...

 

 

아무잘못없는 내 남자친구가.. 그리고 대한민국 군인들이

 

그깟 총하나 지키지 못하냐는 사람들의 원성에..

따가운 눈초리에 힘들어하고있을까봐 너무 걱정된다

 

정말 아무잘못없는데..

그저... 나라지키는 죄밖에 없는데..

자신이 맡은일에 최선을 다할뿐인데........

 

 

 

이럴땐 정말 내 남자친구가 군인이라는게 마음이 아프고 슬프다..

그리고..곁에있어주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걸 떠나서..

혹시나 다치지는 않을까..

많이 힘들어 하지는 않을까하는 마음에

자꾸 눈물이 난다...

 

무사히..군생활 잘하고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란다...

 

난 오늘,지금 이시간에도..

밤잠 설쳐가며.. 졸린눈을 비벼가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내 남자친구, 우리나라 군인들에게..

우리를 지켜줘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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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무고한 우리 군인들을 싸잡아서 욕하지 말아주세요...

그들은 정말 피땀흘려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이번 총기탈취 사건은.. 그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였습니다..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 범인검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꺼같습니다..

 

끝까지 총을 뺏기지 않을려고 손에서 총을 놓지 않다가..

결국 숨져간 박일병님 에게 조의를 표하며

이 병장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우리가 두발뻗고 편하게 지낼수 있는것도..

이런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덕분이 아닐까요?

 

 

추천수228
반대수0
베플김남훈|2007.12.08 00:26
도대체 총뺐었다고 욕하는 어이없는 인간들이 누굽니까? 차로 받히고, 칼로 찔리면서도 지켜내려 노력했던 그 군인들에게.. 그 안쓰런 젊은이들을 욕하는 사람이 대체 누구입니까? 아마 그 군인들이 받은 상처에 아파하고 가슴하파하고 분노하는 사람들이 분명 더 많을 겁니다. 그 부모님을 떠올리면 너무 가슴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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