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신 좀 차리자.. 대학나와도 취직이 안돼.
부모님께 만원만 달랠까 말까 고민하는 내가 처량하지 않니???
내용이 좀 길지만 게임에 빠져사는 남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충고와
내가 게임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던 방법좀 알려주고 싶다.. 길지만 읽어주길 바란다.
필자 22살로써 사회생활 아주 초짜고 인생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는 아직
젊은 총각이다..
22살 봄까지 게임에 빠져있었던 나는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도 계속 게임을
하고 있었다면 나의 정신상태와 건강상태가 어떠할찌 생각도 하기 싫다..
PC방에 가보면 나보다 나이 많아 보이는 선배라고 하는 사람들이
하루종일 컴퓨터에 빠져있는 거 보면 매우 한심스럽다. PC방에서 담배 한 값을 다피고
점심도 해결하고 솔직히 말해 그나이 먹도록 지금까지 게임만 하냐고 물어보고 싶다..
물론나도 봄까지 똑같은 생활을 했지만 다행이도 그렇게 한 번 빠져보니
다시 게임세계에 들어가기가 무서워서 아예 손 조차 대지 않고있다.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대학교의 상위층의 대부분은 남학생들이였고 ( 남녀차별 아님 ;)
중상위와 중위는 대부분이 여자였고 하위층은 남자들이였다.. 못 믿겠음
선배들한테 물어보면 된다..
10년전은 공부할 남자는 아예 공부하고 안 할 남자는 아예 공부 때려치고
다른 장사나 기술을 배웠다
요즘 대학생들 성적보아라..
상위층에 남자들도 많이 있지만 여자들이 대부분이고
중상위도 여자들이 대부분이다.. 남자들이 하위층을 많이 차지하고 있다..
난 이것이 감히 게임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요즘 중고등 학생들 보았는가??? 남학생들 학교끝나고 어디로 향하는가??
정말 다들 PC방이다.. 그 중에 공부할 애들은 당연히 공부하겠지만
대다수가 PC방이다.. 초딩들은 더한다..
한 달전에 추적60분을 보았는가????
리니지 렙을 올려주는 알바 한 달에 70만원 주면서 그 작업실에서
컴퓨터 놓고 숙박하면 일어나자 마자 렙 올려주고 다시 자고...
놀라운 것은 그 좁은 숙박실에 40~50명정도의 중딩과 고딩들이
자고 있다.. 이런 작업실이 수백개가 넘는다..
요즘 인기있는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서든어택, 리니지2, 카오스( 아마 지금도 변함없을듯)
PC방가면 대부분 이런 게임을 하는데 기본이 다들 5시간 이상 하더라..
진짜 게임이 사회적 문제이다.. 백수중에 자기 계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이 그냥 게임에 빠져 산다..
게임중독자들을 하루에 10시간 정도 하는데
게임비 10000+ 담배 + 2000 + 점심값,저녁값+ 약8000 = 2만원
한달에 60만원 일년에 720만원이다..
일본에 620만원을 들고 하루에 5시간 알바하면 일본가서 2년을 유학생활 할 수 있는
돈보다 100만원이 많다..
내가 20살 부터 22살 봄까지 2년동안 써온 게임비를 계산해보니
나 또한 약 1100만원이나왔다. 2년동안 PC방에 800만원을 쏟아부은 셈이다..
참으로 아깝고 그냥 돈을 불로 태워 허공에 날린 기분이다..
필자의 자랑을 조금 해보겠다..
필자 20살 때 수능을 생각보다 잘봐서 서울 중위권 대학을 들어갔다.
그런데 과도 아무데나 맞춰서 들어가서 수업도 재미없고 대충대충 다니다가
게임을 했는데 그때부터 난 거침없이 게임 속으로 들어갔따..
엄마한테 학원비 한다고 PC방으로 돈 다 날리고 또 거짓말해서 PC방 가고...
정말 하루하루가 게임에 연속이였고 난 죽도록 게임을 했다...
그렇게 2년을 허무하게 보냈는데 2007년 봄 하루중에 아빠가 갑자기 전화가 왔다..
허리가 안좋으니 일 좀 도와달라고... 정말 귀찮았다.. 거짓말하고 게임하고 싶엇다..
어쩔 수 없이 어렸을 떄 한 번 가본 아빠의 공장에 성인이 돼고 처음으로 가게 돼었다..
아빠가 허리가 아파서 무거운 것을 들지 못하고 내가 대신 들어주고
다른 사람도 도와주고.. 난 20살 초반에 2개월 편의점 알바 한 것 빼고는 게임만 했는데
그 때 아빠일 5시간을 도와주는데 정말 힘들고 서러웠다..
아빠한테 허리가 아프면 나를 부르지 그랬냐고 했더니 공부하면서 바쁜 대학생을 왜 부르냐고
했을때 가슴속으로 눈물이 핑 돌았다.. 정말 순간 내가 한심스러워 졋따..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데 엄마한테 학원비 떄문에 카드달라고 해서 받은 카드가 있었다.
아빠 공장 옆에 있는 현금인출기 가서 조회를 해보았떠니 잔고 달랑 12만원이 있었다...
정말 2년동안 현금인출기에서 아무 꺼림낌 없이 빼오던 돈을 정말 눈물이 나와서
돈을 못 빼겠더라.. 그냥 나도 모르게 주먹으로 현금인출기를 쾅하고 치게 돼더라..
집에 돌아오자 마자 A4용지 5장 앞뒤로 포인트 10보다 작은 깨알만 하게
" 앞으로 게임을 하면 너는 쓰레기고 그 의미는 부모님이 쓰레기가 되는 것이다."
좀 잔인하지만 정말 굳게 5시간동안 A4 용지가 검은 김처럼 될때까지 쓰고나니
무엇인가 가슴이 후련하고 굳게 마음이 먹어지더라...
근데 이렇게 굳게 마음을 먹고나서 무엇을 먼저 해야할 지 몰랐다...
그런데 군대라는 큰 문제가 남아있어서 정말 곤욕이였다.. 게임하는 라고
군대도 1년 밀었던 것이다... 근데 군대를 찾아보던중 카투사라는 것이 눈에 띄었다..
토익점수 700이상... 2년동안 게임했던 나에게는 너무 높았다... 그 달 4월에 한 번 봣는데
역시나 550점... 좌절이였다... 카투사 모집은 9월인데...
근데 게임을 끊고 정신 차리니 못 할 것이 없어 보였다.. 그렇게 5월 토익은
620점을 맞고 7월 토익은 710점을 맞고 8월은 830점을 맞았따...
정신없이 영어공부만 했었다..
그리고 카투사에 모집을 했고 경쟁률은 6:1 였다..
카투사는 점수 높은 사람이 돼는 것이 아니라. 무작위 추출이다...
11월 발표 난 2008년 9월에 카투사 합격이 돼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세상이라는 것이 지구가 사람을 끌어당기 듯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도 목표라는 것을 끌어당기는 것 같다... 결국 나에게 손을
들어주었다.. 2년 외국 유학비를 번 셈이다..
그 날 아빠게 전화했는데 일을 3시간이나 일찍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셔서 계속 웃어주셨다..
정말 행복했다.. 진짜 행복했다.. 카투사가 인생 전부가 아니지만 22살 인생에서 게임에만
죽도록 빠져있고 앞으로도 계속 빠져야 겠다고 생각한 내가 게임을 끊고 다른 무언가에
빠져서 목표를 이뤘다는게 정말 행복했다...
신기한 것은 게임을 한 달정도 아예 한하니까 저절로 잊혀진다는 것이다...
그 한 달이 고비이다..
지금은 일본어 시험 JPT를 준비중이고 이번 12월에 처음으로 시험을 본다...
난 당연히 몇 개월 안에 목표한 점수를 따내고 말 것이다.. 그냥 할 수 있다고 내 자신에게
말하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좋은일만 계속 앞에 나타나는 것 같다..
일본어 학원 다니면서 여자보다 게임이 더 좋았던 나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
매일 특별한 일 없이 커피숍에서 둘이 시험내서 성적이 더 나쁜 쪽이 커피값내고 공부하는
일상의 반복이지만 이 일상이 너무 행복하다.. 게임을 끊으면서 담배도 끊으니까
활력있고 돈도 훨 씬 많이 모이게 된다.. 지금 쓴 나의 생활은 한치도 거짓이 없다..
다만 게임을 끊었고 그 게임에 대한 열정을 다른 쪽으로 기울였을 뿐이다..
정말 내가 바뀌면 그 알 수 없는 기운이라는 것도 바뀌어서 좋은 일만 생기고
좋은 것만 끌어당기는 것 같다...
대한민국 게임에 빠진 20대들아.. 곰곰히 생각해봐라.. PC방에 쳐박혀 게임하는 자기의
모습이 얼마나 처량한가... 나처럼 A4용지에 5시간 동안 한 번 써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솔직히 이 글을 쓴 이유는 나의 자랑도 하고 싶었다..
근데 게임이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알고 시간날 때 한 번 글을 써보았다..
정신차리자... 지금 게임하면서 즐거운 쾌락만큼 조금만 지나면 최악으로 바뀌고
게임하면서 태우는 내뿜는 담배는 조금만 지나면 내뿜는 한숨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