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랫동안 뒷모습만 보아왔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오랫동안 끼어온 네번째손가락에서 반지를 빼고난뒤 느낌,
생각나면 흔적이 떠오르고 잊고있으면 잊혀지는 그런느낌이다.
우리의 처음의 시작은 잘 모르겠지만,
시작했을때라고 느꼈을땐 늘 항상 뒷모습만 바라보기만했다,
무엇때문인지 앞으로 나갈수도 없었고 같이 할 용기도 나지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못한것처럼 기억되곤한다.
그리고 오늘 잊고지내고 있었던것이 떠올랐다.
어떻게되었고 어떠한일이 있었고 등등.
그때 그순간에 잊지못할 추억들이 많이 생겼었다.
그때는 이 모든일들이 내 머리속에 영원할것같다고 믿어왔다.
그런데,
몇년이 흐른 지금 그때의 행복했던추억도,
가슴아파서 울었던날들도 문자하나에 설레였던 기억도,
거짓말처럼 흐미해져갔다.
그만큼 머리속에서 지워져가고있었다.
지금은 특정단어를 듣지않는다면,
일기장을 다시 되돌아읽지않는다면
기억속에서 점차 없어질것같다.
평생 못잊을것같았던 그때,
행복했었지만,그 기억보다 먼저 생각나는건,
같이였지만 항상 뒷모습만 봤던 기억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