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에는 '이다영'이라는 언니가 있습니다.
저랑같은 학교에 다니구요.그냥 기악반하고,다니다가 지나쳐 많이봣던얼굴인데....
그런데 얼마전 부터 기악연습을 안나오더니
그냥 아프다고만 들엇어요
그래서 그냥 감기라도 걸렸나 그냥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중환자실에있다는군요
그리고 못보던사이다영이언니의 얼굴이 부어올랐대요.
그냥 얼굴에 붓기가 좀 생긴거니까,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심각하게 생각을 안 했는데,
친구들이 하도 심각하게 애기하니깐 점점 걱정도 되고하더하고요
충북대 병원에서는 몸이 자꾸 붓고 그러니까 단순한 신부전증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1개월간 신부전증이라는 병명으로 입원을 하고 있었는데, 12월 1일 갑자기 다영이언니가 충북대 병원에서 발작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그 병원에서는 갑자기 일어난 다영이언니의 발작을 대처하지 못해서 급하게 서울의 큰 병원으로 옮겼고, 지금 다영이언니는 의식도 차리지 못한 채로 중환자실에 누워 있습니다
서울의 병원에서 진단한 다영이의 진짜 병명은 '루터스병' 이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혈소판 감소증' 이라고 부르는 희귀병라고 합니다.
혈소판이 자꾸 감소해서 온몸이 붓게 되고, 엄청난 양의 혈액을 수혈 받아야하고 완치도 어려운 병이래요.
치료도 어려운데, 병을 고치는데 드는 비용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그리 많이 발견되지 않는 희귀한 병이라서 약도 흔하지 않기 때문에 의료 보험처리도 안 된다는군요.
다영이언니 수술 한 번 받을 때, O형짜리 혈액팩이 몇 봉지나 필요한지 아십니까?
3자리가 넘습니다.
보험료를 받아도 엄청난 돈일텐데, 의료보험까지 안 되면 액수가 얼마나 천문학적으로 늘겠습니까..
저희 학교에서도 지금 다영이언니의 치료를 위해 모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영이의 아버지께서는 중고자동차매매를 하고 계시고, 어머니께서는 작은 농업일을 하고 계시는데 그 많은 치료비를 대기에는 턱도 없다고 하더군요.
차마 모르는 사람에게 치료비를 모금해달라고는 못 하겠습니니다만
헌혈하셨던 분들중에서 헌혈증 가지고 계시분들 그 헌혈증을 저희 학교로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그 헌혈증만 있으면 헌혈했던 그 피를 그 아이에게 수혈해 줄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헌혈하셨던 분들중 헌혈증을 가지고 계시다면
저희 학교로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학교는 음성여자중학교이구요.
저희 학교 주소는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830-3 번지' 입니다.
부탁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다영이언니가 죽기엔 너무 이릅니다.
이제 겨우 열여섯이에요.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정말 아픈 티도 안 났었는데 갑자기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지금 의식도 못 차리고 침대에 누워 있습니다
아직도 중환자실에 있어요..
'흔해빠진 글'이라고 그냥 무시하실 생각이십니까?
지금 절박합니다. 다영이언니가 지금 죽어간다구요 지금 서울에서 죽어간다구요
다영이언니는 정말 착했었습니다 피아노 정말 잘 쳤는데..정말부러웠는데...지금은 피아노 칠 손도 부어있을 테고.. 손가락이 뭡니까 눈도 못뜨고 있는데..
3학년언니들은 라디오방송 같은 곳에 사연을 많이 올렸었는데,
전부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정작 도와준 사람은 없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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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생님께서 다영이언니에게 다녀오셨는데,
다영이언니가 의식 잃기 전에, 정말 살고 싶다면서 퉁퉁 부은 얼굴로 억지로 음식을 떠먹었다는군요
먹는 족족 토해서 제대로 먹을 수조차 없는데도.. 죽기 싫다면서..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요..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