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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기를 그만 쓰려한다 나의 앞날은 이제 빈 여백

오선우 |2007.12.13 19:52
조회 22 |추천 0

이제 일기를 그만 쓰려한다

나의 앞날은 이제 빈 여백으로 남는다

이제 나는 조용히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는다

세상이여 안녕

이제서야 안식을 얻는가....

 

 

 

 

 

 

라고 적으려다

다시 나의 일기는 행진을 시작했다

어쩌면 시한부일지도 모르는 일기

그러나

지금은 부활의 기쁨에 흠뻑 젖는다

누군가에게 내가 필요하다는 느낌

이렇게도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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