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늦은새벽에 추천음악 남깁니다.
이것저것 작업하다 머리도 식힐겸 문뜩 이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2004년도에 개봉한 장진감독님의 아는여자'의 '모르죠'라는 곡입니다.
이 영화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영화이자 좋아하는 ost가
잔뜩 수록되어있어서 통채로 소개시켜드리고 싶지만
그 중 유명하신 조영수님이 부르신 '모르죠'라는 곡을 골랐습니다.
영화내내 사랑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수차례 던지고
그 질문은 너무나도 단순하면서도 간단명료하면서 시원하게 답을 건네줍니다.
"그냥, 아는여자야"
'이번에도 사랑이 아니었다. 늘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나면 아니다.
난 아직도 사랑을 못해봤다. 첫사랑도 못해본거다.'
'나에겐 첫사랑이없고, 내년이없고, 주사가없다'
"니사랑이그래! 니 사랑이 허약함을 알아 죽어버려!
니가 진짜 날 사랑한다면 같이 죽으면 되자나!
그렇게되면 우리가 바라던 사랑을 이루자나!
사랑을 잡아 이등신아!"
"사랑이 모대수냐?
여자 만나면 이름 물어보고 이름 알면 그 이름가진 그 여자 사랑하고
나이 물어보고 좋아하는 음식 물어보고 그러면 되는거죠..."
"사랑에대해 잘은 몰라요 근데 사랑하명 그냥 사랑아님니까?
무슨사랑, 어떤사랑 그런게 어디 있나요 그냥 사랑하면 사랑이죠.."
"사랑해서 그랬답니다..너무사랑하면그러기도해요..죽고죽이고..."
"저기요 뭐 좀 물어볼게 있는데..이름이?...모에요?"
"이연이요 한이연.."
"이쁘네.."
"나이는...?"
'남들한테 다 있는데 내게 없던 세 가지가 생겼다.
나에겐 내년이 생겼고 주사가생겼고 첫사랑이 생겼다."
이렇듯 사랑에 관해서 가장 객관적이면서 주관적이고
재치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마 영화를 보신다면 사랑은? 이라는 물음에 대해서
조금은 대답할수 있지 않을까요?!
애인분과 함께 보길 적극 추천합니다. 킹왕짱 잼있어요~
저도 애인 생기면 꼭 봐야할 영화 리스트 중 하나입니다~
네..글쵸... 저는 혼자 여러번 봤습니다..─━┘Д└━─)
암튼 꼭 한번 보시길 적극 추천하며 오늘의 추천음악으로 남깁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지막 장면의 대사입니다.
"이름이... 뭐에요?"
그댄 나 모르겠죠
기억속을 헤매면 찾을 수 있을까요
정말 날 모르나요
매일 그대 집 앞을 맴돌던 나였는데
I know 난 아니라는 걸
하루 종일 울고 웃는 내 모습에
자꾸 두려워져 이러다 지칠까봐
애써 지켜온 내 맘을 어떡하나요
I can see the
그대 내가 안보이나요
바로 그대 곁에 나 서있는데
언젠가 이런 나를 알겠죠
그대 없인 안되는 바보같은 나를
너무 낯설게 보여요
내게 쓰던 그 말투와 향기까지
다시 돌려줘요 내가 알던
그대로 다른 사랑에 내가 떠나지 않도록
그대 내가 안보이나요
바로 그대 곁에 나 서있는데
언젠가 이런 나를 알겠죠
그대 없인 안되는 바보 같은 나를..
사랑은 없다고 그댄말을 하죠
이별이란 말로 끝날 사랑
제발 그런 말 하지마요
미칠듯이 그대를 원했는데
이렇게 사랑하게 해놓고
그댄 맘을 감춰두면 어떻게 해요
모르죠 그댈 사랑한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