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적에는 이다음에 크면
쓸쓸함이나 허전함도 분명 사라지리라 생각했다
어른은 술도 마실 수 있고
영화관이나 은행에도 혼자 들어갈 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다
우리는 모두 연기가 서투른 배우다
몇 살이 되든 한 번 맡았던 역할을 잊을 수는 없다
그 무렵의 아픔과 두려움은 가슴 속에 있는
또 하나의 작은 심장에 언제까지나 남아있다

어릴 적에는 이다음에 크면
쓸쓸함이나 허전함도 분명 사라지리라 생각했다
어른은 술도 마실 수 있고
영화관이나 은행에도 혼자 들어갈 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다
우리는 모두 연기가 서투른 배우다
몇 살이 되든 한 번 맡았던 역할을 잊을 수는 없다
그 무렵의 아픔과 두려움은 가슴 속에 있는
또 하나의 작은 심장에 언제까지나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