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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LEGEND

이세종 |2007.12.23 00:39
조회 38 |추천 0


 국내에선 재미없다고 욕을 좀 먹는 모양이지만 나는 무척이나 재밌게 보았다.

 

 Richard Matheson 의 54년작, 동명소설을 영화화 한 I AM LEGEND.

 국내에선 재미없다고 느끼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예상된다.

 

 1. 윌스미스 특유의 화끈한 액션영화일거라는 관객들의 기대.

 2. 애당초 기독교 정서가 뿌리깊은  미국과 한국은 다르다는 것. 기독교적 메시지로 끝나는 엔딩. 

 

 맨인블랙이후 윌이 출연한 블록버스터는기발한 설정을 CG를 통해 실감나게 보여주는 시각적 즐거움이 있다. 맨인블랙, 아이로봇... 아이 엠 레젼드또한 마찬가지.

 

 '거대 도시에 인류만 쏙 사라져 버린다면 어떨까?' 란 상상을 고등학생때 했었다.

'도시위는 콘크리트로 덮여있어서 초원은 되지 않을거야.'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영화에서 제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윌이 펼치는 심금을 울리는 연기.. 항상 유머가득한 유쾌함, 그리고 화끈한 액션만 보여주던 그가 나의 심금을 울리는 드라마를 연기할 줄이야.. 캐스트어웨이의 탐 행크스 못지 않드라...

 

 마지막으로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 편집.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특히 캄캄한 건물안에서의 그 장면은... 

 

 좀비하면 죄책감없이 갈겨버릴수 있는 상대. 고로 좀비물은 생각없이 액션만 보여주는 것이 목적인 영화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다르다!

 

 어쩌면 방철조 말대로.. '이세종의, 이세종에 의한, 이세종을 위한' 영화일지도..

 

 원작 소설도 읽고 싶다.. 흡혈귀소설의 바이블이라고 불린다는데... 근데 왜 영화에선 좀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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