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내 감흥에 잠겼다.
눈시울은 촉촉해 졌고
락과 클래식 그 절묘한 조화
시공간을 뛰어 넘어 함께 연주하는 두 남녀
그것은 서로 다른 공간, 같은 시간에 연주해도
마치 숲속에서 들려오는 풀, 바람, 낙옆소리처럼 조화롭다.
감동적으로 본 영화의 새로운 순위에 랭크되버린
어거스트 러쉬
영화 ost를 들으면서 리뷰를 적고 있다.
아직도 극장의 현자에 있는 듯한 느낌이다.
가슴속이 벅차오르고 안구에는 습기가 가득하다.
오로지 음악으로 모든 것을 전하고 모든 것을 해결하는 스토리.
이 영화는 내가 두번째로 눈물을 흘린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영화와 닮았다.
2 주인공 모두 12살 미만의 꼬마
2 주인공 모두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지 못한다.
2 주인공 모두 어린나이지만 강력한 신념을 가지고 있고, 그 신념을 어린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잃지 않는다.
2 주인공 모두 어린나이에는 생각할 수 없는 순수함,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
락 밴드의 리드싱어, 첼리스트 사이에서 태어난
어거스트 러쉬
어릴때부터 모든 소리를 캐치할 수 있는 능력, 무질서한 자연의 소리를 자신의 음악으로 바꿀 수 있는 감성.
그 소리는 언제나 자신에게 얘기한다고 한다.
이 소리를 따라오면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고,
이 순수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소년은 그대로 행한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10년간 헤어져있던 두 남녀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아들의 존재를 모르고 있던 두 남녀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부모와 떨어져 있던 소년은
음악을 하나되어 다시 만난다.
단순한 소리가 아닌 귀로 듣는 소리가 아닌 가슴으로 듣는 소리를 통해서..
물론 이 영화를 혹평해 놓은 사람도 있다.
비현실적이라고.
하지만 이영화는 보는 영화라기 보다는 듣는 영화이다.
눈으로 몸으로 들으며 느끼라.
어거스트 러쉬는 연말 각종 송년회로 찌든 당신의 몸을
부드럽게 연주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