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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이은석 |2007.12.25 15:43
조회 27 |추천 0
눈이 날리는 어느 겨울밤

당신과 함께 하고픈 욕심이 있습니다.

마구 잘려나간 나무 장작 몇개 넣어 불을 지피고

그 동안의 희노애락을 나누고 싶습니다.



기쁨, 슬픔, 아픔, 증오, 행복.

수치스러움, 가슴 도려내는 상처, 그리고 눈물 한 줌..

이것들을 당신께 읊조릴 적 그것이 내 허물이 되어지지 않기를..



되려 어두운 밤에 고요한 정적이

어색함보다 깊고 훈훈한 나눔의 시간 되길.

그 행복이 너무도 아름답기에

미칠것만 같은 행복으로 전해지길.



눈이 날리는 어느 겨울 밤

당신과 영원히 함께 하고픈 욕심이 있습니다.

아무 바람없이 그저 내 옆에 존재만으로

흐뭇한 미소 머금을 수 있도록





지금으로부터 영원 아니

영혼까지 기억될 수 있기를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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