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유동근의 왕과 나 제작진 폭행, 쟁점은 `공개사과`

에로비타민 |2007.12.27 14:33
조회 145 |추천 0


탤런트 유동근이 아내 전인화가 출연중인 SBS `왕과 나` 프로듀서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유동근과 피해자인 SBS 프로덕션의 김용진CP, 이창우PD는 26일 각각 PD저널과 인터뷰를 통해 15일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유동근은 “대본이 계속 늦어지고 ‘쪽대본’ 때문에 극 흐름 전체가 깨지는 것을 보다 못해 이야기를 하러 간 와중에 사건이 벌어졌다”며 “폭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제작진에게 여러 번 사과를 했다”며 “나로 인해 가 망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PD는 "폭행 사건은 그렇게 끝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공개사과였다"고 밝혔다. 두 PD는 이어 "사건 당일 녹화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가 피해자인만큼 전체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며 "문제가 촬영 현장에서 발생한 만큼 이는 SBS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결국 연기자들과 유동근 측은 늦은 대본과 이로 인한 촬영 지원이 이번 폭력 사건의 발단이라고 밝히고 있는 반면 제작 관계자는 폭력 사건 자체가 문제이며, 유동근의 공개적이고 납득한만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유동근은 지난 15일 새벽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왕과 나’ 연출자인 SBS 프로덕션 김용진 CP에게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혔고 실랑이 과정에서 조연출 이창우 PD는 이가 부러졌다.

유동근은 아내인 전인화로부터 매일 쪽대본이 나와 출연자가 언제 어떤 신을 촬영하는 지도 모르는 드라마의 상황을 듣고 이를 제작진에게 따지는 과정에서 폭력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날에도 오후 7시에 모여 완성된 대본도 아닌 3분의 1분량의 대본만으로 리허설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 제작진은 유동근의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있고, 전인화는 드라마 녹화 불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이번 폭행사건의 논란은 쉽게 가라않지 않을 전망이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