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 드라마, 미스터리, 범죄 / 109분 / 감독: 노만 주이슨
(★★★★★)
1967년 제32회 뉴욕 비평가협회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1968년 제2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1968년 제 2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촬영상, 남우주연상
1968년 제2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UN 상, 남우주연상
1968년 제4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색상, 음향상, 편집상, 남우주연상
이 영화는 '시드니 포이티어'가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 작은 마을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흑인 형사로 등장하는 미스테리 스릴러로 미스테리물이면서 미국사회의 인종차별문제를 살인사건을 함께 수사하는 두 흑백형사들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세밀하게 다루고 있는 수작이다. 아카데미 작품, 각본, 남우주연(로드 스타이거), 음악, 편집상 수상하였다.
필라델피아에서 온 살인사건 전문 형사 '버질 팁스(시드니 포이티어 분)'와 함께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마을의 '보안관(로드 스타이거 분)'은 버질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boy'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마을의 시장은 백인을 때리는 흑인은 총으로 쏴 죽여야 한다고 믿고 있을 정도이다. 이처럼 인종차별이 심한 남부 마을에서 흑인 형사 버질은 당당하고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이런 그의 모습을 곁에서 본 보안관은 결국 그를 '버질'이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폭력적인 백인들로 가득한 미국 남부마을을 배경으로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을 가하고 있는 '노만 주이슨' 감독의 는 현학적이거나 감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다양한 경우의 인종차별을 보여준다. 또한 침착하고 냉정한 모습으로 남부인들의 차별을 참아내며 살인자를 찾아내는 형사 역의 '시드니 포이티어'의 연기 또한 인상적이다.
이 영화로 '로드 스타이거'와 함께 나란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시드니 포이티어'는 결국 할리우드 인종편견의 벽을 넘지 못하는 아이러니컬한 현실을 몸소 경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