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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의 ''Good-Bye yesterday''로 짧은 글하나 Part 2

윤효근 |2008.01.02 02:27
조회 27 |추천 0

그렇게 난 대학에 입학했지..대학 생활은 너무 즐겁더군 자유롭고..

서서히 그녀석을 잊어갔어.아니 잊기 보단 추억으로 변해가더군.

짧다면 잛은 시간동안 그녀석이 추억이 된거야.대학 생활은 그녀석을 추억으로 만들 정도로 즐거웠나봐.

 

시간은 하염없이 가더군 그녀석이 완전히 잊혀질때쯤 겨울을 막 시작할 무렵이었지.

 

난 알바를 하구 있었구.근데 그때 영화의 한장면처럼 멋진일이 생겼지.97년 11월초 터보의3집 앨범이 출시됐지.

 

같이 알바하던 친구놈이 그앨범을 사들고 와선 노래가 좋다면서 듣자구 하더군.

 

아무 생각없이 그러자고 대답하구는 음악감상을 했지.

 

3번 트랙인가? 타이틀곡인 \'good-bye yesterday\'가 흘러나오고 난 갑자기 잊혀진 그녀석이 떠올랐어.

~너는 너무나 작고 예뻤지 항상 자유롭게 날아다니길 원했어지....

 

작구 귀여운 그녀석이 떠오르더라고 잡구 싶지만 잡을수 없는 작은새처럼 날아다니는 그녀석을 말야.

글구 그녀석 수능을 볼때두 다 됐더라구.엿이라두 사줘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오랫만에 얼굴도 보고싶단 생각으로 그녀석과 사귄 친구놈에게 전활했어.

아직까지 만나구 있다면 같이 얼굴이라두 볼겸.근데 그녀석과 친구는 헤어졌데 이유는 그녀석이 너무 자유분방 하더라는 거야.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구 오빠들과두 자주 만나니까 친구가 모라구 했데,그걸루 싸우더니 헤어졌데.

 

나뿐놈~~ 그런것두 이해못하구.어쨌든 연락처를 받아가지구는 전활했어.

오랫만에 그녀석의 목소리를 들으니까 왠지 서먹하구 설레더라.

여전히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는 그녀석,1년동안 연락을 안 했었지만,마치 하루전부터 통화하는 그런 느낌이었지. 어떻게 변했을까두 궁금하구...

녀석은 왜 지금까지 연락두 안하구 살았냐구?칭얼대더군,보고싶다면서..

그리고 이번주에 만날 약속을하고 전화를 끊었어.토욜까지 무지 설레더군..

그리고 드뎌 토요일.약속장소로 가는 내 가슴은 무지하게 쿵쾅됐지..

멀리서도 알아볼수 있었어.그녀석의 작은 모습은...변한건 별루 없었어

길어진 머리결과 성숙해 보이는 옅은 화장외엔...밝게 웃는 그녀석의 모습을 보고는 정말 안아주고 싶었지..만나서는 밥을 먹구 차를 마셨어..

뭐 식상적인 대화가 오고갔지..\'잘 지냈냐\'\'많이 변했다\'등등..

그녀석과의 시간은 아쉬울 정도로 빨리 지나갔어..돌아서며 헤어질땐 눈물이 날뻔했지..

 

녀석과의 만남은 날 견딜수 없을 정도로 심한 고통을 불렀어.

정말 그녀석을 갖고 싶었어.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그녀석을 나만의 새장에 가두고 싶었던거야.

 

이후로도 계속 그녀석과 통화를 했지만 난 쉽게 접근할수 없었지.

 

그녀석이 내맘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난 그녀석과 얼굴을 마주할수 없을것 같아서.

 

난 계속 내맘을 숨긴채 선.후배사이를 유지하면서 그녀석을 만났어.

~네가 졸업을 하던 겨울날 너의 기다림이 너무 길어져 널 찾아갔지...

시간은 흘러 해가 바뀌고 그녀석도 졸업을 하게 됐어.

 

물론 그녀석의 졸업엔 나도 갔지.

 

한층 성숙해진 그녀석의 모습에 난 더욱 그녀석을 좋아하게 됐어.

식이 끝나고 써클 후배들과 술을 마시러 갔어.

 

술을 못마시는 그녀석은 그날따라 오버하더군 많이 취했는지 그녀석은 주절주러 떠들더니 울다가는 내어깨 기대어 잠들더군.

~가끔 나를 찾아왔다 괜히 보채다가 기대어 잠든 널 기다렸나봐.

 

난 녀석의 자는 보습을 조심스레 쳐다봤어.아마 천사가 있다면 이런 모습일꺼야.

 

남은 녀석들은 술을 마시면서 떠들고 있었지만 녀석과 난 마치 다른 공간에 있는 것처럼 그대루 멈춰 있어어. 영화\'붐\'의 소피와 그 남자아이처럼...


난 이녀석을 정말 사랑하구 있었나봐

~그랬나봐 너를 사랑했나봐...

 

술자리는 끝나고 모두 헤어졌어.난 취한 그녀석을 집까지 데려다 줬지.

녀석은 내게 기대서는 계속 울더군.나도 괜히 슬퍼지구.옛생각에 웃음도나구...

집앞에 까지 왔어.녀석은 한동안 집앞에서 내게 기댄채 있다가 \'잘가\'라는 말을 남기고는 들어가더군...

 

난 그녀석을 붙잡구 싶었지만 쓸쓸히 돌아설수 밖에 없었어.

 

그녀석에게 다가가기엔 아직 용기가 없었지.

너무나 아쉽더라.비참하고...

~처음이야 이런 비참한 기분 이제와 허전함일 줄은 정말로 난 몰랐었어 사랑인걸...

Part2 F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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