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사보려고 네이버에 접속해서 기부금을 낸 할머니에 대한 기사를 읽어보니
참 가관이더군요...정말로 싸이월드의 악성댓글은 '새발의 피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세는 80이 넘으시는 분이 본인도 가난하면서 몇 년 전에 전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고
올해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한달에 38만원씩 받은 지원금을 모으고 모아 5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연예인들 몇 십억 내는 것보단 더욱 값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평소 남을 잘 도와주지도 않았고 지하도나 육교위에 바구니 갖다놓고 앉아계신
분들이나 애들 사진들고 다니면서 성금 걷는 분들에게 고작해야 돈 1~2천원씩 기부하는
것이 다입니다. 그래서 전 저 분이 참 대단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댓글도 좋은 내용이 많겠구나 했는데...왠걸요~~1페이지보고 바로 싸이월드로
넘어왔습니다. 참...세상에 기껏 한다는 소리가 이런 것들입니다.
'할머니 그냥 죽지, 왜 살아요??'
'기부를 하는 이유는 심리학적으로 보면 자신이 남보다 위에 있다는 만족감을 위해서다'
'기부를 도대체 왜 하냐??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기부하지 마라, 약한 애들은 굶던지 죽던지 상관하지 마라, 인구 좀 줄이자'
이런 것들이 쭈욱 있더군요....그나마 제가 순화해서 적었습니다.
일부 연예인들의 경우 악성댓글을 단 사람들을 신고하기도 하죠...
문희준의 소속사에서도 그런 사람들을 신고했습니다. 대다수가 초중학생이라고 하더군요.
네이버에 댓글 단 사람들은 나이도 모르고 누군지 모르겠지만 정말 정도껏 합시다.
나이도 많은데 죽지 왜 살아요??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말이 되요??
부모님들한테도 그런 말 하나요?? 얼굴 안 보인다고 남이라고 정말 막말하지 맙시다.
인터넷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있고 많은 의견들을 주장하고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렇지만 누구나 완벽하진 않고 누구나 실수는 하기에 잘못된 주장이나 내용을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거 좀 틀렸다고 지적하면서 욕을 하고 죽어라고 하고...
정말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악성댓글 다는 분들 당신들은 칼만 안 들었지 살인자나 다름없습니다.
물론 모든 연예인들이 그렇겠지만 가수 유니가 자살하기 전 악성댓글로 힘들어한거
아십니까?? 정말 나 즐겁자고 다른 사람들 욕하고 비난하고....정말 그러고 싶습니까??
그리고 싸이월드 베플사냥꾼들도 정신 좀 차립시다. 뉴스 기사 보지도 않고
이상한 글 적어놓고...그렇게 해서 미니홈피 방문자 늘어나면 행복해요??
남이야 마음아파하든 말든 고작 자신의 미니홈피 방문자 늘어나면 끝이에요??
마지막으로...물론 악성댓글을 다는 사람은 일부이겠지만 그 일부로 인해서 우리의
인터넷수준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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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답변을 달아드리진 못할 것 같습니다.
현재 심각한 문제인 악성댓글에 대한 것이 공론화되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오고 갔으면 했던
제 의도는 성공한 것 같군요..많은 분들의 비판과 동의, 그리고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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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이 '대체 저런 자신감은 어디서 오지??' 라는 댓글을 달아놓았네요...
의도한 건 아닌데 본의아니게 마지막 부분이 좀 건방져 보이네요..
그래서 조금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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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담이라는 초등학생의 말 모두 주목해 주세요...댓글이 많아서 다 보진 못했지만 사실 이소담 학생의 말대로 초등학생 군대보내라~~쳐맞아야 된다...이런 말은 어른으로 할 말이 아니네요..
우리나라 초중등학생 욕하기보단 주변을 먼저 타이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