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Movie) 황금나침반

김동훈 |2008.01.05 01:55
조회 30 |추천 0


 

주연 : Nicole Kidman, Daniel Craig, Eva Green

        Dakota Blue Richards

       (A dubbing artist : Ian McKellen)

 

 

 헐리우드에서 또 하나의 대작이 나왔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것은 반지의 제왕의 주인공인 프로도, 해리포터 시리즈 주인공 해리..이 두사람의 상황을 합친 한 소녀의 이야기라고...

 

* 운명과 성장적 고난에 맞서는 한 소녀의 이야기...

 

 황금나침반은 앞서 이야기 했듯이 프로도의 절대반지에 의해 운명에 따라 가는 모습과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가며 그에 따른 고난에 맞서나가는 해리를 혼합한듯한 여주인공 "라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황금나침반"의 선택받은 자로서 라라는 예언되어있는 전쟁에 막기 위한 험난한 여정에 오르게 되고 그 여정에서 집시족, 헥스족, 아머 베어족의 도움을 받게되고 점점 황금나침반과 자신의 운명에 대한 실체에 접근하게 되는 내용까지가 본편이다. 이것이 다른 판타지와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데몬"이라 부르는 것인데, 이는 인간의 성격을 반영하는 두번째 영혼으로 동물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인간과 생명이 이어져 있는 신비로운 생명체이다. 데몬의 존재와 그 세계관에 잠재된 메시지들, 즉 일방적인 믿음을 강요하는 종교적 알력에 대한 비판 의식과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파괴되는 자연 환경에 대한 고찰, 그리고 사고의 단일화를 강요하는 교육과 그로 인해 남용되는 권력에 대한 구조적 비저항과 무력화가 만연한 현대 인간들의 다양한 문제를 다양한 은유와 상징을 통해 제기하는것은 "나니아 연대기"와는 반대적인 성향을 띄고있는데 이는 작가인 필립 풀먼이 유일신 신앙인 기독교를 비판하는 점에 있다. (더 깊게 적고 싶지만 그러면 공간이 많이 나와서 이하 생략.)

 

* 초호화?? 초호화.. 초호화!!

 

 분명 영화의 그래픽과 스케일로 보면 초호화라는것은 짐작하고도 남을 정도이다. CG만으로 보자면 그동안의 블록버스터 영화중 최고금액인 8천만달러를 헛되이 뿌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있을 정도이며, 캐스팅 스케일로 보자면 이름만 들어도 아~할 수있는 유명배우들이 모여있는 영화이다. (심지어 아머 베어족 "이올렉 버니슨"의 성우는 그 유명한 Ian McKellen!!) 여기서 아쉬운 것은 바로 내용이다...반지의 제왕 처럼 3시간의 러닝타임이 있어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텔링을 넉넉히 기워낸 것과 달리 은 2시간 남짓의 러닝타임을 통해 맥락을 가속화시키고 이음새를 최소화시켰다. 그렇게 되버리니 뭐가 뭔지 모른채 멀뚱멀뚱 영화만 본 경우가 다반사인 현상이 생겨버린것도 있다. 그중에 제일 아쉬웠던것이 마지막 전쟁 씬...이번 "황금나침반" 파트에서는 가장 큰 이펙트를 줘야 할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시간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부실하고 정신없게 끝나버린거 같아 많은 아쉬움을 더했다. 게다가 설명이 필요할 법도 한 부분들도 거의 대충 넘어간거 같은 아쉬움...아무래도 이것은 다음 후속작인 "마법의 검"과 "호박색 망원경"에서 보완해야할 점이 아닌가 싶다. (걱정되는 것은 이번 작품의 흥행여부에 따라 속편이 나올지 아닐지 결정이 된다는 점이다.)

 

* 글을 마치며...

 

 스토리텔링의 부실한점이 아쉽긴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하나같이 뛰어나고 스케일 또한 큰 작품이기에 앞으로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대작 트릴의 첫 걸음이기에 많은 기대감을 주고 있는거 또한 사실이기에 아직도 이 작품을 보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이번을 통해 이것을 보면서 같이 앞으로를 기대해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