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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난..

이성호 |2008.01.09 13:23
조회 66 |추천 1


너에게 난

웃기려고 재롱도 떨고 노력하다가 안되면

순식간에 주위를 썰렁하게 만들기도 한다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장난치듯

짖궂은 말하기를 좋아한다

기본적인 매너가 있기는 하지만 어색하고 서투르다

순진하며 너만 알아주는 나만의 특징이라고나 할까?

 

너에게 난

대화의 주제가 가끔은 뚜렷하지 않다

가끔 얘기를 해주다가 딴생각을 해서

항상 재미있고 놀라운 얘기는 아니지만

가끔씩은 무한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

' 사랑해' 라는 말보다는

' 난 너뿐이야,보고싶어 ' 라는 다소 신파적인 말을 쓴다

 

너에게 난

너의 외모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화장을 하고 나오든, 자고 팅팅부은 얼굴로 나오든

불평하지 않는다

오히려 너에 대한 모든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 엄청나게 행복하다

내사랑 이니까

 

너에게 난

난 너를 아껴두고 아껴두고 아껴둔다

뽀뽀한다고 닳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에 많이 안한다

소중한 사람이기에 아끼고 아낀다

처음처럼 항상 존재의식을 생각하면서

내안의 너의 모습을 아끼고 아낀다

 

너에게 난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를 한다

어디를 가게되면 듣고싶고, 도착했다는 연락 받고 싶고

밥은 먹었는지 뭘 먹었는지 뭘하고 있는지 누구랑 있는지

항상 듣고 싶다..

너무 구속하는건 아닐까 생각도 해봤지만

구속을 관심과 신경의 사랑으로 돌린다면 자상함이 되지않을까

 

너에게 난

거짓말도 하기 싫은 사람이다

순박하고 순수한 사랑을 가진 내마음의 진심은 너만 준다

아무도 이 사랑 느낄수도 가질수도 없다

 

하지만 이모든걸 해줄수 있는 사람이

갑자기 예고도 없이 떠나간다면

그때는 나 슬퍼도 하겠지만

또다시 예전처럼 날카롭고 차가운

인간의 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닌

얼음덩이로 변할것이다...

 

                            - written by lee sung ho -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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