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대한민국에서 기독교의 실상을 예수가 보고 있노라면
모르긴 해도 살아 생전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힐 적 했던 말을
되뇌일 듯 하다..
"아버지, 저를 버리시나이까.."
대한민국은 삼성 공화국이네 어쩌네 떠들어대지만 내가 볼 때는
주 예수 공화국의 실태가 더욱 급하다.
물론 삼성그룹이라는 어마어마한 거대 바이러스가 크게 자리잡아
겉으로는 국내의 위상을 해외에 떨치면서 국위선양하는 듯 보이나
우리가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국내 산업을 갉아먹고 있는....
박정희가 살아 있을 때야 활개를 쳤다 치지만 박정희가 죽은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오히려 삼성은 승승장구이니..
허긴, 대한민국에 '새끼박정희'들이 워낙 득실대야 말이지..-.-;;
러브 바이러스보다 백만배는 더 위험한 놈이지만 기업의 특성상
얼마든지 크고 작은 백신들이 삼성을 잡아줄 수 있는 가능성이 늘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허나... 종교가 가지는 성격은 아주 다르다. 어떠한 백신도 현재로서는 치유가 불가능한 걸로 보인다.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기독교라는 종교를 대한민국에서
발로 뻥 차버리자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 다만, 너무나도 예수
바이러스가 심각하게 감염되어버린 실상이 무척 안타까울 뿐.
진정으로 참된 모습을 가진 기독교는 결코 바이러스가 아니다.
오히려 위대한 힘을 지닌 백신이 될 수 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백신의 성격을 가지고 치유를 하기는 커녕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
누구나가 말하는 일명 사이비 종교들은 악플러들처럼 이미 개념을
깐따삐야로 보낸지 오래여서 여기서 말해봤자 자판대 두드리는
손가락만 고생할 뿐이라 버려 버리고 기독교가 바람직한 모습을
찾아주었으면 하는 것이 내 궁극적 바람이요, 소망이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본디 우리 것이 아닌 놈을 가져다 더욱 크게
부풀려서는 내가 옳네, 네가 옳네. 으르렁거린다. 아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 나 있다. 과거에 성리학이 그랬다면 현재의 기독교가
그렇다. 내가 볼 때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예수천당 불신지옥.
바로 이 구호 때문에 모든 것이 뒤틀려 버렸다고 본다. 갈수록
다양화 되고 다원화 되는 현 시대의 흐름에서 어찌하여 유일신만
강조하는가? '다른'을 '틀린'으로 간주해도 유분수지 그 옛날
국사에서 배웠던 사문난적처럼 예수 믿지 않으면 모두가 죄인이다.
십계명에 명시되어 큰 교리로서 자리잡고 있으니 어찌할 도리가
없다. 바로 이 예수만을 유일신으로 믿고 있는 까닭에 선교라는
무시무시한 놈이 파생되었다. 잘못 접속하면 순식간에 퍼져버리는
컴퓨터 바이러스의 속도와는 비교도 안된다. 요즘은 길거리에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다. 예수 믿어라고 접근하는 것은 좋은데
저마다 자기네들 교회 다니란다. 이러니 부패하긴 매한가지지만
차라리 머리 깎고 출가를 하고 말지...이 꼴 저 꼴 보기 싫으니까.
어린 아이가 잘못을 하면 부모님을 탓한다. 기독교도 비슷하지
않을까. 설쳐대는 사이비들, 사이비까지는 아니지만 진퉁이라고
보기에는 초끔 껄쩍찌근한 돌연변이들... 올바른 기독교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없다. 한 명이라도 더 신도들을 끌어들이려
노력하지 말고 그 시간에 바이러스 치유에 전념해 주길 간절히
부탁한다. 그리고 제발 축구에서 골을 넣은 뒤 무릎꿇고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머리를 읊조리거나 시상식에서 수상소감 할 때
제일먼저 하나님.. 운운하지 말아주기를 아울러 부탁한다.
나처럼 씨~뻘건 색을 지닌 반동분자중에서도 본좌급이 보기엔
징그럽게 불편하다. 굳이 그렇게 드러내놓고 내색하지 않아도
주 예수가 볼 때는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자식이 아닌가. 꼭 그렇게
유색을 떨어야만 인정을 받는 것인가. 그렇게나 자신이 없나.
내 주변에는 나중에 지옥갈까 무서워 예수를 믿는 무지몽매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는 이들도 제법 많다. 회사에서 짤릴까 두려워
권력자에 빌붙는 모습과 달라 보이지 않는다. 이들이 문제인 건
어떻게든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는데 있다.
회사에서는 남의 것 표절하기, 치고 올라올 놈 밟아 죽이기 등이
있다면 기독교에서는 좋다고 싶은 것은 죄다 교리에 갖다 붙이고
반동 싹이 보인다 싶으면 어떠한 짓도 서슴지 않는 것 같다.
나야 지옥행으로 노래방 우선예약보다 강한 특급 VIP로 예약이 되었기 때문에 KTX와는 비교도 안되고 빛의 속도보다는 초끔 늦을 수도 있는 상태라서 모든 것에 구속받지 않는다 치지만 수많은 이들은 안절부절 못하는 것 같다.
걍 기독교에서 좋은 점, 불교에서 좋은 점, 이슬람에서 좋은 점 등
가져다가 개인적인 교리로 살짝 변형해서 살면 그만인 것을...
내 친구들 중에도 크리스찬들이 꽤 많다. 아주 다행이고 기분이
좋은 건 그런대로 올바르게 자신의 신앙관을 가진것 같아서다.
모두가 그렇다면 피방에서 카트하다 말고 이따위 글을 쓸 필요도
없을 것을.......
기독교가 많은 문제점을 지닌건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다. 왜??
제 아무리 거룩하고 성스러운 종교라 해봐야 그것을 이루고 사는
무리들은 불완전한 모습일 수밖에 없는 인간들이기 때문..
심한 말로 종교고 나발이고 사람사는 사회기 때문이다.
문제가 없는 사회가 어디 있겠는가. 허나, 그렇다 하더라도 솔직히
기독교는 특히나 심한 것이 사실이다.
사람이 만들어 놓은 것이기에 예쁘장하게 다시 가꾸는 일도 역시
사람이 해야 한다. 일자무식한 나같은 일반인들이 하겠는가??
목사, 신부, 그 밖의 장로.. 집사 등 전문가들의 몫이다.
이들 구성원 하나하나가 뛰어난 성능을 지닌 백신프로그램이다.
솔직담백한 말로 내가 살아 생전에 이 백신들이 엄청난 활약을
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그러나 병상에 누워 오늘 내일 하는
나약한 모습일지라도 의식이 살아 있어 언젠가는 테트리스 게임
마냥 올바르게 끼워 맞추려는 노력들이 보인다면 그걸로 족하련다.
허긴.. 뭐.. 이렇게 떠들어 봤자.. 지금보다 훨씬 더 가관의 모습을
바이러스들이 날뛰어 봤자.. 아무려면 어때.. 경제만 살려주면 다
용서받을 것 같다. 그야말로 너의 죄를 사하노라이다. 안그런가?
예수의 말 중에 참으로 좋아라 하는 말이 있다. 그걸로 마치련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자신들이 무슨 죄를 짓고
있는지 모르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