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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해져도 투명해지는 이유는 왜 그런 거야?

한동원 |2008.01.11 11:02
조회 46 |추천 0


새하얀 하늘을 향해 샘솟듯이 껑충 날아로르고 싶다.

내 기억이 오랫동안 매 머리를 매만지고 있지만

알 수 없는 수레바퀴에 머물며 지체한 영혼을 물끄러미

바라봐야만 하는 슬픈 어설픈 희미한 그림자를 자꾸만

되뇌이기만 합니다.

 

보이지도 않는

] 비치지도 않는

뿌연 세상속에 사라져가는

어엿한 내 가슴을  놓으려고 해도

자꾸만 잡지는 못 한 걸까?

 

 사랑이 미움을 지배하려 하지만

내 마음은 절대로  놔둘수가 없는데

정체절명의 혼돈속에 갇혀버린

투명한 나의 일기장은

아무 의미 없이 찢기워 불태워지는

가엾은 물체속에

힘없이 잊혀져갸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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