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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돌

우수영 |2008.01.14 15:11
조회 42 |추천 0


슬픔은 주머니속 깊이 넣어 둔 뽀족한 돌맹이와같이

날카로운 모서리 때문에

당신은 이따금 그것을 꺼내 보게 될 것이다.

비록 자신이 원치않을 때라도,

 

때로 그것이 너무 무거워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힘들때는

가까운 친구에게 잠시 맡기기도 할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머니에서

그돌맹이를 꺼내는 것이 더 쉬워지리라.

전처럼 무겁지도 않으리라.

 

이제 당신은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때로는 낯선 사람에게까지 보여 줄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당신은 돌맹이를 꺼내 보고 놀라게 되리라.

그것이 더 이상 상처를 주지 않는다는 걸 알고.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의 손길과 눈물로

그 모서리가 둥글어졌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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