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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애가 진정한 된장녀 아닌가요??

배추 |2006.08.02 11:02
조회 1,313 |추천 0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된장녀..

된장녀에두 여러조건들이 있던데요..

얼마전 사귀다가 감당이 안되서 헤어진 친구가 생각나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

그녀는 회사에서 경리업무를 봅니다.. 5년 정도 했는데 월 120정도 받더라구요..

그런데 씀씀이는 가관입니다.

화장품은 항상 유명 외제 상표 아님 국산은 쓰레기 취급합니다.

(자기는 민감성이라 외제 아님 얼굴이 안받는다나 뭐라나??)

휴대폰은 항상 최신형으로 바꿔줘야 합니다..

저보고 오래쓰는 사람들 신기하다고 합니다..

(제가 사귈때 할부로 50만원짜리 사줬습니다..ㅠㅠ)

휴가는 항상 해외로 나갑니다.. 국내는 볼만큼 다 봤다나 뭐라나??

(홍콩 에서의 쇼핑, 말레이시아, 일본... 뭐 그녀의 취향인데 어쩝니까??)

그리고 나가기전엔 항상 자신의 월급보다 많은 면세품을 사주는 쎈쓰~!!! 를 잊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 친구가 어울리는 애들도 하나같이 정상은 아니였습니다..

겉멋은 잔뜩 들어서.. 돈 많은 남자들 양다리 세다리씩 걸치고...

얼마전 돈많은 남자 하나 물어서 시집 간 애도 하나 있죠..(그 남자 정말 불쌍합니다..)

정말 끼리끼리 제대로 놀더군요...

 

이 친구랑 사귀면서 젤 많이 그녀에게 들은 소리는 아파트 없이는 결혼 안한다 였습니다.

 

저는 연봉 2500정도 되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집안 형편이 넉넉치 못해서 뭐 제가 벌어서 장가 가야되는 거죠...

아직 차도 필요를 못느껴서(저희 회사 공용차가 있기땜시..) 내년쯤에 한대 뽑을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아파트는 저보고 결혼하고 싶으면 알아서 해오라고 하더군요.. 어허~~참...

그런데 정작 그녀는?? 자기는 적금 붓고 특약 의료보험 넣고.. 뭐 한다는데..

여기저기 쓰는 거 보면 절대!!! 모아놓은 것 없습니다..

 

그렇다고 집이 부자?? 절대 평범입니다..

아파트 32평 한채 있고 사업에 실패한 자기 아버지 아파트 경비일 봅니다..

저랑 나이 같은 자기 오빠는 백수인데도 차끌고 돌아댕기면서 놀기 바쁘고..

 

그럼 외모??

솔직히 귀엽게 생기긴 했습니다만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평범보단 약간 상위수준입니다.. 키도 한 156~7쯤 될려나??

그런데 이 친구의 끝도 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적어도 통장에 5000만원 정도 해올 자신 없으면 장가 갈 생각 하지 말라더군요..

5000만원... 여기 보시는 분들중에선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부모님의 지원이 없는분들께서 보시기엔 엄청난 돈입니다..

 

헤어질때쯤 보니 저 이전에도 여러남자들이 있었는데..

결국은 남자가 지쳐서 떨어지거나 자신이 만족을 못해서 헤어졌더군요..

심지어 결혼 약속까지 해놓구선 파혼경력까지 있더군요..(돈은 많은데 얼굴이 못생겨서 헤어졌다나??)

암튼 그 친구는 저 이외에 아무리 돈많은 남자가 와도 만족을 못할거 같아서 헤어졌습니다..

 

여자 여러분... 물론 개인마다 이상형도 있고 바라는 것도 많으실 겁니다..

저도 역시 그렇고 남자들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거의 상상에 가까운 기준을 세워두고 겉모습만 꾸미시고 계시는 건 아니신지??

 

여자 물론 시집 잘 가야죠... 당연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 평생을 희생하고 있는 아버지를 생각해보세요..

남자의 인생도 결코 순탄한 것만은 아니랍니다..

사람을 만나는 기준이 주변 환경이 아닌 그 사람만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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