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8. 1월 17일
장소 : 스펀지하우스(중앙시네마)
백만 년 만에 된 시사회.
일반 기준의 사람들에게 있어 주인공 '엔젤'은 어쩌면 황당하고
너무 rude한 철부지 여자이다. 그녀의 과대망상증 또는
성격적 결함으로 글 쓰는데 있어서는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한 것
일지도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운명적인 사랑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옥 같은 사랑이 될 수도 있다는 현실이 '파라다이스'저택에 사는
엔젤과 주변 인물들에게 아이러니하게 다가온다.
(그 파라다이스 저택을 포함해)
어쩌면 이런 결말이 더 깔끔해 보이는 건 그 때문일까?
실존인물을 모델로 삼은 영화라는 것을 떠나서 정말 할 말이 많은 영화이다.
특히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또한 슬프다..사랑 앞에서는 돈이나 명예도 부질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