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머나먼 시공속에서 ~마이히토요(무일야(춤추는 하룻밤))의 서장에 해당하는 CD가 있습니다.
내용은 헤이안 시대를 배경으로 요괴에게 쿄를 지키는 사신을 빼앗겨버려 원령이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어둠의 시대가 된 쿄. 사신을 되찾는 단 한가지의 방법은 사방의 패를 찾는 것 뿐. 그렇기에 팔엽들은 각 각 하늘과 땅의 청룡, 주작,백호,현무로 나눠서 사방의 패를 찾아다닙니다. 그러는 팔엽들을 보면서 아카네는 용신의 무녀인 자신만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에 대해서 자책감을 느끼고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중간중간에 여기저기를 헤매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스에후미도 등장합니다.
뭐... 거기에 등장하는 드라마의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뭔가 굉장한 내용이 숨겨져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극장판이 시작되기 전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팔엽들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 패를 찾는 모습도 잘 보여주고 있구요.
27분정도 되는 드라마와 함께 극장판에서 나오는 배경음들이 들어있습니다. 극장판의 전체적인 테마가 되는 사랑의 테마 음악을 정말 좋더군요. 그 외에 에이센과 토모마사가 부르고 중간중간에 스에후미의 나레이션이 들어가있는 노래도 들어있는데 스에후미의 나레이션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CD를 발매해버리면 궁금해서라도 팬 입장에서는 극장판을 보지 않을 수 없는데..
극장판은 역시 굉장히 예쁜 애니라는 느낌이 듭니다. 배경이라던가 음악에 굉장히 심혈을 기울인 것 같은 느낌도.. 의상이라던가 채색이 막 화려하지도, 심심하도록 수수하지도 않은, 정말 보면 즐거워지는 느낌이랄까요-
일단 다른 세계로 끌려간다는 점에서는 이누야샤와 모티브가 유사하고... 무녀와, 그 무녀를 좇아 나라를 지키는 수호자들 마치 주작의 무녀와 주작7성 .. 이런게 떠오르지 않습니까. 아... 주작의 무녀도 다른세계로 끌려온거니까 비슷한건가.... 설령 두 만화의 조합이라고 해도, 뭐랄까 굉장히 조합이 잘 된 느낌입니다.
캐릭터 중에서는 역시 사쿠라이 타카히로상이 맡으신 오오노 스에후미. 저음역이면서도 차분하고, 굉장히 슬픈 목소리입니다. 케릭터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듯 하지요. 마지막 엔딩신은 OST와 잘 어울려 쉬이 감동하는 이들의 가슴을 적실 수 있을 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