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어제 사무실에서 심심해서 써봤는데 톡이 됬네요-ㅁ-;
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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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제동생 성인이 된 지금은 성격이 너무 변해서
무뚝뚝쟁이라는...-_-; 좀있음 군대 보내야 데는데 걱정입니다..ㅠ
그리구 버릇없다 어쩌고 악담하시는분들있는데..
솔직히 전 옛날 동생 그런성격이 더 좋았던거 같애요...ㅎㅎ
딴분들이야 어찌보셨건. 진짜 귀엽고 미워할수 없는 꼬맹이였거든요~
암튼 좋은하루로 즐겁게 보내세여^_^
http://www.cyworld.com/1004aus
싸이하시는 분들 놀러오삼 ^_^
앗녕하세요..
어제 톡됬었던 남동생과의 어린시절 글을 보니 나도 생각나는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2살아래 남동생이 있는데요.
어릴때 정말 별나다고 온동네 소문났던 사고뭉치였죠 ![]()
얼마전 가족끼리 외식을 하다가 동생과 저의 어린시절 얘기를 들으며 배꼽잡았습니다.
엄마에게 들은 제 동생어린시절..
대략 이렇습니다.
이모 애기 낳으러 산부인과엘 갔는데, 엄마따라간 내동생- _-;;
분만실앞에서 임산부들 보면서 "아이고~ 배야, 애기나와, 나죽어 ㅠㅠ" 흉내내면서
뒹굴뒹굴 굴러서 울엄마 챙피해 죽을뻔하고..ㅋㅋ
(지켜보던 아저씨가 혼내는 상황)
"까불이~
너 몇살이야?"
"전 임신5개월이예요/ㅅ// 아이고 배야~~ㅠㅠ"
거기 있던사람들 다 웃겨서 쓰러지고..ㅋㅋ
한번은 제가 다섯살땐가 밖에서 뛰어놀다 집들어와서 목마른김에,
쿨피스 벌컥벌컥 마셨는데... ㅡㅡ;; 맛이이상 ㅠ알고보니 동생오줌이었다는 ㅠㅠ 나쁜![]()
또한번은 나랑 숨박꼭질하다가 애가 사라져서 우리 집안 뒤집히고 ㅠㅠ
아파트 방송하구 울엄마 울고 불고 - _- 난 동생잃어버렸다구 뒤지게 맞구 ㅠㅠ
참나- _-;; 가족들 신경 조낸 예민해 져있는데.. 납치된줄알았던 내동생............
안방장농에서 자구 기어나오드라는-_-;;
ㅋㅋ 집에 중요한손님 아빠회사 상산가 왔는데 그아져씨가 눈썹이 쳐졌었나 암튼
좀 우습게 생겼었단다.
내동생 장난감 칼들구 덤비면서
.
.
.
" 멍멍이~!!!덤벼라~~" 헉 ![]()
그아져씨가 술을 마셔서 망정이지- _-;; 울엄마아빠 완전 난감했었다는..ㅋㅋㅋㅋㅋㅋ
너무 순수+솔직했던(!?) 내동생=ㅁ=
그담부터 울집에 손님 왠만함 안모셨덴다-_-;
돈두 안주는데 놀다 들어오면 아스크림 하나씩 꼭 물고 들어왔다는 내동생...
울엄마..애가 한두번도 아니니 어디서 났냐고 다그치는데...
알보고니까 지나가다 아는 아져씨 만나서 아저씨가 방갑다구 아는척하면,
정중하게 인사하구 " 아져씨 날씨가 참덥죠~ 아스크림하나 먹으면 딱좋을텐데....
"
했다는 ㅋㅋ 맨날 어디서 글케 아는사람을 찾아내는지 ㅋㅋ
그 아저씨들이 울엄마한테 동생 사교성 좋다고 나중에 사업하면 성공할꺼라고 했답니다 ㅋㅋ
할머니가 아들아들~ 하도 아들타령을 하셨던덕에 내동생이라면 울엄마 껌뻑죽었다-ㅁ-;
맞고 들어오면 꼭 그아이 집 쫓아가서 혼내줘야데고, 아줌마들이랑 말다툼도 잦고- _-;;
그.런.데.
울엄마빠 굽신거리며 사과했던 그사건...
옆집 통통한 남자애를 때리고 와서 그애엄마 쫓아와서 따지는데,
싸운이유가 가관임-_- 내동생이 걔 때리면서 ...
" 너 왜케 돼지야!! 응? 왜케 살쪘어????!!!!!!!!!!!" - _-;;;;;;; 킁...
울엄마도 만만치 않죠 ㅋㅋㅋㅋ
나 어릴때 이뻤냐니까 울엄마왈..
" 애휴, 넌 어릴때.. 낳았는데 어찌나 못생겼던지.. 이불에 쌓아서 구석에 밀어놨었어"
.......이불에 쌓아서 구석에 밀어놨었어...........
....................................이불에 쌓아서 구석에 밀어놨었어........
.................................................................이불에 쌓아서 구석에 밀어놨었어.......
......................................................................................이불에 쌓아서 구석에 밀어놨었어........![]()
장난반 진심반 울엄마말-ㅁ-대략안습이지만 저 애기때사진보면 이해합니다 엄마맘.... ![]()
한번은 울엄마 티비보면서 아빠한테 그럽니다.
엄마 : "아까 **엄마식당을 갔는데 **엄마가 손님애기, 진짜 못생긴애를 끌어안꼬 눈이 이쁘다 어디가 이쁘다~하는거야, 내가 답답해서 그옆에 혼자있는 이쁜애기 안겨주면서 얘가 더 이쁘네~했다니깐"
아빠 : " 넌 그런말 할것도 없어, 얘어릴때 (저 가리키시면서-_-;;) 기억안나? 식당갔는데 그 주인아줌마가 '애가 참 못생겼네요..' 이러니까 숟가락 던지고 승질내고 나온게 누군데......킥킥킥"
ㅡㅡ;; 제가 그정도 였나봅니다..;;
점점 나이먹고 자라면서 듣는소리가 늘 그거였죠.
" 우리딸래미는 크니까 좀 볼만해~"
그래도 지금은 다행히 살도 좀 붙고 못생겼단 소린 안들을 정도 얼굴입니다![]()
초등학교땐 가족신문 만든다구 어릴때앨범 뒤져보면서..
나 "쳇, 못생겼다면서 파마는 해놨네 머 "
엄마 "파마한게 아니라 니 머리 꼽슬이었어, 숯이워낙 또 없어서 니머리 4번 밀었었다 "
(큭.큭.큭. 또 남동생사진만 많다고 속으로 투덜거렸는데........ 사내아이-_-;그게나였다니
)
울엄마 젊었을땐 저희 둘 보행기타고 편하게 왔다갔다 놀수있는 넓은집을
갖는게 소원이었다고 하십니다. 맨날 같은자리만 빙빙도는 제 모습이 너무 맘아팠다구 하시는데요.
그반면 동생은 이리쿵, 저리쿵, 보행기타고 날라 다니는 바람에 웃음 떠날날이 없었다고 하십니다.ㅋ
그외에도 울엄마 엉뚱한거...ㅋㅋㅋ
엄마 슈퍼간다길래 저는 방에있다가 신발도안신구 현관까지 쫓아나가서,
나:"엄마 아몬드 빼빼로랑 포카칩사와~"
엄마:"엄마 포카칩 뭔지 몰라"
나" 아, 그거 있자나~ 감자 감자 감자과자~ 어쩌구 저쩌구 "
다급하게 설명해주구, 흐믓하게 집에 들어와서 기다렸죠,
엄마 들어오자마자 좋다고 비닐봉지 뺏어서 막 찾는데............
그안엔............ 진짜 감자가 들어있었다는................................................
안습 ㅠ
너무해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직도 전쟁인 내 출근길 ㅠㅠ 아침잠이 워낙 많아서 맨날 고생인데요- _-;
겨우겨우 일어나면 울엄마 삐져있는=ㅁ=;; 하하핫,
한번은 아침에 엄마가 계속 흔들어서 간신히 눈을 뜨긴떳는데,
엄마가 내문자를 본모양이다....- _-;; 남친 애칭이 또치라
폰에 남친이름을 ♡또치♡ 이렇게 저장해놨는데,
남친있는지도 모르는 울엄마....... 나 깨우면서 나름 진지하게 하는말 ㅡㅡ;;
"너문자왔드라?? 도치가 누구냐~??"
도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욱겨서 안일어 날수가 없었답니다 ![]()
그이후로 내남친... 내 친구들한테 도치라고 불린다는..................
아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ㅎㅎ
전 너무 재밌게 들어서 막 생각나는 데로 쓴건데 - ㅁ-;;
암튼 가족이라는거 너무 좋은거 같애요,
지금은 동생 20살 전 22살 ,,
다 커서 성인이 되었네요............ ^^
전 대학졸업하고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직장생활하는데요..
잠깐 도시로 대학생활할때 거기에 한참 빠져서 가족의 소중함이라던가 이런거 전혀 몰랐는데..
직장땜에 어쩔수없이 집으로 내려올때 온갖싫은소리 짜증 엄청 냈는데....
같이 생활해보니 엄마아빠 마음을 알것 같아요 .. ^^;
대학다닐때 매일 용돈문제 아니면 집에 전화도 안하고, 오는전화도 귀찮아서 잘 안받고 했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요.... 집에 있어 보니 알겠더라고요,, 밥먹으면서도 엄마아빠 화재는 오로지 저희이야기라는거.... 그러다 동생이야기 나오면 부모님은 동생보고싶어서 전화하시는데 동생은 전화 안받고...
딱 예전 제모습 ㅠㅠ 앞으론 부모님 옆에 계신동안 정말 효도하면서 살꺼예요...!!!!
여기까지 읽으신분있다면 캄사 드리구용
날씨더운데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