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숲을 달리는 일본 아카쿠라 온천 스키장 (2008.01.18~19)
안녕하세용
오랜만에 씁니당..
갑자기 등장한 페이퍼는 바로 일본 스키장 스페셜입니당..
바로 지난주말에 아카쿠라 온천 스키장을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보실 사진들은 정말 따끈따끈한 사진들입니당..ㅋㅋ
고롬 오늘은 정말 독특한 일본의 아카쿠라 온천 스키장을 가보겠습니다.
일본은 스키장에 있어서는 정말 축복받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많은 스키&보드 매니아들이 일본으로 원정을 올만큼
적설량이 2-3미터를 넘는 곳이 전국에 수두룩합니다.
위 사진은 일본 야후 스키관광 사이트의 사진입니다.
정말 스키장이 많습니당...
오늘은 그 중에서도~~~ 정말 정말 독특한~~
아카쿠라 온천 스키장을 찾아서 출발~~
지난 1월17일 야간 버스를 타고...
18일 아침 아카쿠라 온천 스키장에 도착했습니다...
"어서오세요~~ 아카쿠라 온천에~~"
지난주 아카쿠라 온천 스키장의 적설량은 190 cm 였습니다.
이렇게 눈이 많이 쌓인 걸 보기는 참 오랜만입니다.
(처음이었던가?)
이렇게 눈이 쌓여있는 곳을
누군가가 열심히 파고 있다면
분명 눈에 파묻혀 버린 자동차를 찾기 위해서 일겁니당 ㅋㅋ
아카쿠라 스키장의 입구입니다.
아카쿠라 스키장은 아카쿠라 마을과 바로 붙어 있기 때문에
아주 아주 교통이 편리합니당..
숙소에서 나와서 스키장 입구까지 걸어서 5분정도 밖에 안걸립니당.
뭐 이런건 아무래도 좋습니다.
아카쿠라 온천의 진면목은 이제 부터 시작됩니다...
아카쿠라 온천 스키장의 매력포인트는
바로바로 자작나무 사이를 달리는 슬로프입니다.
리프트를 타는 순간부터 숨막히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런 스키장도 있다니..
중앙 리프트는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저어기 왼쪽에 보이는 슬로프는
슈퍼 급경사의 "모글 파라다이스"라는 곳입니다.
왼쪽에는 마치 북유럽의 한장면을 보는 듯한..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정말 말그대로 환상적인 슬로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앙 리프트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벌써 마음은 아카쿠라 입니다.(?)
이제 보드를 동여매고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 사이를 가로질러
멋진 보딩을 시작합니다!!!
조금 가다보면
자작나무도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자작나무...
자작나무 장작이 타는 소리가 어짜고
하는 문구가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암턴 무라카미 하루키가 이곳 아카쿠라 스키장에 왔다면
자작나무에 쌓인 눈더미가 떨어지는 소리가~~
뭐 이런 표현을 썼을지도 모르겠습니당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와
(서울 촌놈이라 정확한 명칭을 몰겠습니다..전나무? 삼나무?)
암턴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와 자작나무가 나란히 슬로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카쿠라 온천 스키장의 무한 매력에 끝도 없이 빠져듭니다.
다른 일본의 스키장이 그렇듯 이곳도 많이 붐비지는 않습니다.
가끔씩 시야에 저 혼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즈넉한 산골길을 산책하는 느낌이 들 정도 입니당..
(근데 이 사진은 제가 아니고 저의 후배입니당..ㅋㅋ)
아카쿠라 온천 스키장에서는
완전 욕심쟁이가 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여긴 나 혼자 타는곳~~~~
얍!!!
저도 한번 등장해 봤습니당.
눈이 정말 좋기 때문에
이렇게 넘어져도 하나도 안 아픕니당..
저는 보드를 지난 12월에 시작했는데
지난번에 간곳도 이렇게 눈이 푹신푹신하게 쌓여있던 곳이어서
생각보다는 보드를 빨리 배웠습니다.
신나게 자작나무 숲을 달리다가
360도를 굴러 넘어지고 나서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당
이런 길이 약 3km정도 이어집니다.
저희는 이 슬로프를 "오솔길" 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곳은
"오솔길" 중에서도 제가 생각할때 가장 멋진 곳입니다.
이제 아카쿠라 온천 스키장의 또 다른 매력을 찾아서 떠나보겠습니당
먼저 아카쿠라 온천 스키장의 구석구석 멋진 곳들을 찾아서 출발~~~
아카쿠라 온천 스키장의 정상으로 가는 리프트 입니다.
어딜가나 이런 멋진 눈꽃을 만날 수 있습니당
넓직 넓직한 슬로프들입니다.
위의 슬로프는 중앙 요들슬로프인가 그렇고
(이름이 요들이라서 그런지 계속 알프스 풍의 음악을 틀어줍니다.)
아래 슬로프는 유토피아 A 슬로프 입니다.
아~~ 이곳이 바로 스키장의 유토피아가 아니런가..
유토피아 A 슬로프와 유토피아 B 슬로프 사이의 리프트 입니다.
잠깐 유토피아에서 보딩을 즐겨볼까나...
아카쿠라 온천 스키장에서는 탁트인 풍경을 만끽하면서 보딩을 하게됩니당
보드 상급자들을 위한 점프대도 많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만..
저는 구경만 했습니다..ㅋㅋ
자작나무 숲을 달리는 일본 아카쿠라 온천 스키장 : 마무리
이상으로 일본 니이가타현 아카쿠라 온천 스키장
보딩 이야기를 마칩니다.
아~` 또 가고 싶어라.
다음 페이퍼 부터는 다시 아주아주 오랜만에
중국신장자치구로 돌아가도록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