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그 실험용쥐라고 말이 많은 89년생이죠...
우선 제가 교육계의 문제에대해 말하고 싶은건 단지 이번의 등급제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교육제도는 정말 엄청난 모순과 실수, 잘못 투성이입니다. 전체적으로 봐도 수능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솔직히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본다면 자신들이 유리하게 조금 쉽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게 하면 다 좋다 생각하겠죠... 그런데 정말 국가적으로 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면 이런 상황이 좋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걸 느낍니다. 오히려 악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외국어시험은 정말 문제가 크다 생각합니다. 외국어를 공부시키는 이유가 뭘까요? 글로벌시대에 맞춰 우리나라 인재들도 외국가서 영어를 유창하게 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키우려는 생각일꺼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건 영어를 가르치는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초등학교때부터 영어를 배운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12년을 영어를 배우는데도 나가서 영어 한마디 못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이건 물론 개인적으로 공부를 안했다던가 이런이유가 있겠지만 교육방식부터가 잘못됬다생각합니다. 특히 수능영어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유형화된 문제를 이부분에서 어떤 단어를 보면 이게 답이다. 아니면 정관사 the를 보고 이부분은 위치가 첫번째에 올 수 없다.(글의 순서배열문제) 이런 식으로 수능영어를 가르치고, 또 이에 많은 학생이 몰립니다. 이게 영어를 배우는 것이고 영어를 가르치는걸까요??... 이게 과연 영어 시험일까요?? 이 시험은 찍기 시험입니다.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들마저도 수능영어는 영어능력을 묻는게 아니라 글에서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요점을 끄집어 낼 수 있느냐를 묻는 것이라고, 그래서 이런 방식이면 된다고 이딴 소리를 하는데요.. 진짜 욕나오는 겁니다... 이게 영어교육의 기본 목적과 맞는다 생각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글에서 주제를 찾는건 언어에서 충분히 검증된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어영역에서 글의 논리구조를 아는게 중요한겁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이미 교육계에서 학생들을 단순한 돈벌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게다가 외국어 시험자체도 정형화된 것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는 평가원을 보면 이게 도대체 국가를 위해서 인제를 양성하겠다는 생각이있는 것인지 의문이듭니다. 항상 나왔던 것이 또나오고 또나오는 어법문제. 항상 똑같은 유형들.
또한 문제는 외국어 영역뿐이 아닙니다. 교육에 관련된 정책을 내놓는 분들도 깊이 생각해 봐야합니다. 일단 수능에서는 감점제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이상하게 찍어도 잘맞는 얘들이 종종 있습니다. 또한 찍는 족족 틀리는 얘들도있구요.. 물론 운이죠.. 그런데 이런 운으로 자신의 미래가 결정된다면 이건 누구 탓을 해야될까요?? 시험은 운으로써가 아니라 실력을 잘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감점제가 필요합니다. 틀리면 오히려 1점을 깎고 차라리 마킹을 안하면 점수를 깎지 않는 이런 아이들의 실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노력과 시도조차 교육부는 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지나친 공교육 우대 그리고 사교육 탄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꾸만 교육부에서는 공교육을 살려서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하면서 사교육을 탄압하고있는데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사교육부시기전에 공교육이나 똑바로 세우라는 겁니다.
학교선생들이라는 사람들이 교단에서서 그냥 1시간 내내 따른소리나 하다가 얼렁뚱땅 수업끝내고, 찍는 법이나 알려주고, 자기들끼리 사리사욕에 눈이멀어서 권력다툼하고, 아이들의 교육은 뒷전이고 자신들이 편하자고 귀찮은 것은 전혀 하지 않으려하는 선생들이 정말 우리나라에는 많습니다. 절실히 느꼈습니다. 물론 훌륭하신 선생님들도 많습니다. 존경하는분들도 많구요. 그리고 문제가 되는 것은 선생님들의 인성 뿐만이 아니라 실력에도 있습니다. 솔직히말해서 일부 특목고 자사고 그리고 명문고를 제외한 일반 학교의 선생님들은 사교육계의 선생님들에비해 경쟁률이 엄청나게 떨어집니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교육부는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오직 공교육을 살리겠다하면서 정작 잘못된 부분은 고치지 않고 애꿎은 사교육이나 탄압하려고하고. 지금 이 상황에서 사교육 무너지면 교육계 전체가 무너지는거라고 봅니다. 물론 사교육이 무너질일도 없겠지만 공교육이나 똑바로 세웠으면 합니다. 그리고 논술을 공교육에서 잡겠다?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절대로 안된다 생각합니다.
학교 선생님들의 각성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했듯이 물론 훌륭하신분들이 많습니다. 정말 인격적, 실력적으로도 존경할만한.. 그러나 그렇지 않으신 선생님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저희에게 조금더 좋은 정보를 주고자, 저희를 조금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자, 훌륭하고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자하는 열정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들이 편하고자 학교의 모든학생을 버리고 공부하고 싶다는데 학교문을 열어주지 않고 이런건 제발... 부탁드립니다....제발.....
저희를 한번 더 키워주는 분들이 당신들이라는 걸 잊지 말아주십시오................
학원 선생님들에게도 각성이 필요합니다. 학생을 돈벌이로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물론 학원계에도 인격적으로 완성된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선생님들은 학생을 단순한 돈벌이로 생각하고 이에 말도안되는 논리로 학생을 가르치고 거짓된 실력을 쌓게하고... 학생들에게 거짓정보를 흘려 자신이 마치 전국최고인듯하게하는 과장광고를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저희가 선생님을 마음에 들게, 존경하게 해주십시오. 그렇게 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학생들... 달라졌으면 합니다... 자신의 미래를 보고 깊이 반성할 줄도 알고... 자신에게 해가 되면 나쁜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자기가 잘하면 어떤 조건에서라도 빛나기 마련입니다.. 패배자의 변명일 뿐입니다.... 단 1점때문에 등급이 밀려서 대학을 못간다.는 말을 듣는데요.. 이것도 자기가 노력해서 한문제 더 맞았더라면 쪽으로 생각해보십시오.. 자기가 노력이 부족한 거라고 생각해보십시오... 물론 총점은 친구보다 높은데 등급이낮아서 대학을 더 못가는 이런 현상은 등급제의 폐해겠죠... 이런게 문제라는 거지 다른건 아닙니다...
자신에게 먼저 잘못이 있는지부터 물어보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줄 아는 사람이 됬으면 좋겠네요... 꿈은 꼭 이루어집니다. 대신 노력이 있어야하는거죠... 대한민국 수험생.. 화이팅!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계에서 일하시는 모든분께 감사하고 수고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하고싶구요 단지 그 수고와 노력을 다르게, 그리고 더 해주셨으면 해서 이런글을 올립니다. 모두가 달라져서 정말 어느 나라에 비해도 손색이없는 그야말로 최고의 대한민국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