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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1. 여행의 기술 - 일본. <후쿠오카, 고쿠라>

김태호 |2008.01.29 16:03
조회 103 |추천 2

 

기다리던 날이 밝았습니다.

6개월간의 준비 끝에 떠나는 여행.

2007년 12월 13일 드디어 저는 일본으로의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여권, 출입국신고서, 세관신고서, 배표입니다.

아! 이번 여행은 친구 태권 군이 함께 했습니다.

 

 

저희와 한 배를 타게 되실 분들...

승선시간이 다가오니 많은 분들께서 줄을 서고 계셨습니다.

저희도 행렬을 따라 뒤에 섰죠.

 

 

조금 출출하기에 산 간식입니다.

원래 가격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건 아닌지...

 

 

저희가 탈 배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거대한 배가 아닌 가운데에 보이는 조그만 배이죠.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매운 법.

저배를 타고 3시간 후면 후쿠오카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이번 여행의 로고로 뽑힌 사진이죠.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무척이나 많으시더라구요.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가족과 함께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안내방송이 이어지고 끝나고 난 뒤 '황진이'라는 영화를 상영해주었습니다.

전에 못 봤기에 끝까지 보려고 했으나 중간에 눈이 감겨버렸다는...

 

 

눈을 뜨고 일어나 보니 벌써 후쿠오카에 도착했습니다.

옆에 계셨던 벽안의 할아버지. 저희와 함께 간식도 나누어 먹었죠.

카스타드를 받고 어찌나 고마워하시던지 정말 뿌듯했습니다.

 

 

하카타(후쿠오카)국제여객터미널.

*하카타와 후쿠오카는 지명으로 같이 쓰인답니다. Tip&Untold에서 다루도록 하죠.

 

 

일본 도착 기념샷.

앞으로도 저의 도발적인 사진이 계속되니 거북하셔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하카타 역을 향해 걸어갑니다.

여객터미널 앞에 하카타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었지만 그 돈이면 저희는 빵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기에..

무작정 걷기로 했습니다.

 

 

지도를 따라 걷고...

 

 

걷고..

 

 

큰 강도 건너고...

 

 

KFC도 지나...

 

 

드디어 1시간 만에 표지판을 찾았습니다.

지도라는 게 그런 건가 봅니다.

대표적인 큰 길만 표시하고 좀 작다 싶은 길은 표시 하지 않고.. 

그래서 지도에 나온 대로만 따라가다 보니 목적지와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샜죠.

어찌나 헤맸던지 역에 도착하기도 전에 기운을 다 빼놔서 더 이상 걷기도 힘들 지경이었습니다.

출발했을 때의 기쁨과 즐거움은 어느새 사라지고 얼굴엔 앞으로의 근심과 걱정이 가득했습니다.

 

 

JR하카타역 도착입니다.

하카타역의 녹색창구 미도리노마도구치에서 JR패스를 교환하고 개시일을 정하고 20여장이 넘는 지정석을 예약하고 (저와 친구가 함께 했으니 거의 50여장이나 되었답니다. 그때 큰 불평 없이 예약을 도와주셨던 창구 누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텐진지구로 이동합니다.

텐진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고쿠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죠.

*굳이 왜 돈을 써가며 이동을 하냐...? 너희 JR패스 있지 않냐...?

오늘 JR패스를 사용하지 않고 내일부터 JR패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랍니다.

그렇게 되면 하루라는 여행일자를 늘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Tip&Untold에서 JR패스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역을 빠져 나와 편의점에 들려 메론 빵과 사과쥬스를 사고 100엔 버스를 타고 텐진 지구로 향합니다.

*후쿠오카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는 100엔 버스라는 시스템이 있답니다.

100엔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어느 곳을 가던지 100엔만 내면 되는 것이죠.

 

 

텐진버스터미널을 올라가면서..

텐진버스터미널은 미츠코시백화점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900엔을 내고 표를 끊고 고쿠라역으로 출발합니다.

*표를 끊고 버스를 타기위해 얼마나 애를 먹었던지...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버스표 자동판매기를 마주하고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두리번거리다가 결국 안내도우미할머님의 도움을 받아서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그런데 표를 끊고서도 어디서 타야 되는지를 몰라 한참을 헤메대가 다시 안내도우미할머님의 도움을 받고서 버스를 타고 무사히 고쿠라로 출발할 수 있게 되었죠.

 

 

이 표를 끊고 버스를 타기 위해 그렇게 애를 먹었습니다.

 

 

1시간 반 정도 걸려서 도착한 고쿠라역전.

 

 

고쿠라역 안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로 가서 고쿠라 지역 한글 지도를 얻고 고쿠라성을 향해 발길을 옮깁니다.

고쿠라성은 고쿠라역에서 10~15분정도 거리에 있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날이 어둑어둑해지면서 전광판의 불이 하나둘 켜지고..

수많은 자동차와 낯선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처음 보는 모노레일이 너무나도 신기했습니다.

 

 

고쿠라성을 향해 걷다가 자꾸만 꼬르륵거리는 배를 잠재우기위해 낮에 구입한 메론 빵과 사과쥬스로 간단히 저녁을 때웠습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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