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나라 경찰들을 생각하면 답답해서 몇 자 올립니다.
물론 전체 경찰들이 다 이렇다는건 아닙니다.
현장에서 그리고 거리에서, 범인 검거를 위해 애쓰시고 잠도 제대로 못주무시고 식사도 거르시기 일쑤인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경찰분들이 많은거 압니다.
하지만...
일부 경찰들 중에는 그렇지 못한 경찰들도 있고
공무원이기에
나태하기 그지 없는 경찰들...그런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서요.
제가 겪은 일인데요. 예전부터 지금까지 저는 대전시 동구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8년전에 집에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뭐에 당첨이 됐다고 카드번호와 카드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하면 혜택이 엄청나다고...유명브랜드의 옷이 공짜고 신발이 공짜고 어쩌구 저쩌구..
지금이야 사기인거 알지만 당시엔 그런일이 드물었거든요.
저는 이상해서 끝까지 알려주지 않고 전화를 끊었는데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한거예요
그래서 경찰에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하면서 사기인거 같으니 확인해봐라.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지 않겠느냐.
설명을 다 들은 경찰은 자기네 부서가 아니라면서 다른부서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거기다 이야기하라더군요.
그렇게 다른부서에 하니 또 자기 소관이 아니라면서 다른부서를 알려주고...
그렇게 4번째부서도 같은 대답이 나왔고 그때 알려준 번호는 처음 제가 전화 통화한 경찰서 번호였습니다.
너무 화가 나고 어이없지만...
솔직히 귀찮기도 하고 제가 당한일도 없어서 그냥 거기서 말았지요.
그리고
몇 달후 대전 지역 방송 뉴스에서 카드로 사기치는 사람들이야기와 피해자 이야기가 나오고 전국방송에도 그런 피해사례가 속출한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어머니와 전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때 제가 경찰에 전화했을때 경찰이 수사를 했더라면 그런피해자...
조금은 줄이지 않았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그일을 잊고 지냈는데..
정확히 29일 어제....
저희 어머니가 겪은 일인데요.
저희집이 아파트고 15층입니다. 어제 아파트 소독이 있었는데 집에 어머니가 혼자 계셨어요.
소독을 치는 아주머니가 집에 와서 소독을 하는 중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통화를 하시고있었데요.
(저는 교회중등부수련회를 가서 집에 없었고 아버지도 지방에서 일하십니다.)
소독치는 아주머니가 어머니 통화를 듣더니 "혼자 사시나봐요?."
라고 물으며 이것 저것 묻더랍니다. 어머니는 별 말씀은 안하셨는데 2시간후 어떤 아주머니가 저희집 벨을 누르고 수도 검침나왔다고 열어달라고 하더래요.
어머니는
지은지 얼마 안돼는 새 건물인데 이상하다고 그리고 경비실에서 그런이야기 없었다고 경비실에 물어볼테니 기다려 보라고 하고 경비실에 물어봤더니 경비실에서 그런일 없다고 열어주지 말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다시 현관문쪽으로 가보니 그여자 ...사라지고 없었데요.
어머니가 얼핏보기에 그 여자 뒤로 국방색점퍼같은게 보였데요. 어머니는 즉시 경찰에 전화해서 수상하다고 말하여 많은 집들중 우리집에 온게 이상하다. 소독하는 아주머니가 가고 2시간후고...소독하던 아주머니가 이것 저것 물어보던게 생각나...연관있는것 같다고 말을 하며 다른 피해자 생기기 전에 조사하는게 좋은거 같다고 했답니다.
그러자 경찰은 알았다고 와보겠다고 하더니....
연락도 없고 아직까지 오지도 않네요~~
그렇죠..뭐...
우리나라 경찰들~~
사건 뒷수습은 열심히 하시죠...
하지만 피해가 없다고 잠재적인 피해자가 나올 우려가 충분히 있음에도 조사하지 않고 넘어가는 이 인간들...
가만 생각하니 화가 나더라구요.
경찰들은 사건뒷수습만 하라고 있는거 아닙니다.
사전 예방에도 충실하셔야지요~~
솔직히...
대한민국 경찰들....
시민들한테..신뢰감이 얼마나있는지..
이런 소수 경찰들 때문에 대다수의 경찰들의 인식도 안좋고..
뭐...아무튼..
이런일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