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선생하는데 수학만 잘하면 되고
국사선생하는데는 나라 역사만 잘 알면 되는데
영어 선생하려면 영어만 잘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조기유학 갔다오고 돈있는 집안 사람들이 쉽게 많은 돈 받고 취직한다구요??
물론 운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능력있음 취직 잘 하고 돈 많이 받는게 당연한건데.
영어만 잘한다고 영어교사를 시키는게 아니라
영어교사를 뽑는데 영어잘하는 사람을 고용하는 겁니다.
그사람이 영어만 잘하든 수학도 잘하든 상관없는 일이죠.
그리고 보아하니 인성이나 사람 됨됨이 등의 문제도 업급하는 경우가 있던데,
그럼 지금 임용고시에서는 인성검사 하나요???
지금까지 선생님 뽑는데 사람 됨됨이 봤나요???
도대체 임용고시봐서 영어교사 뽑는거보다
이명박씨의 영어정책이 나쁘다는 이유는 도대체 뭔가요.
좀 다른 얘기지만,
전 제가 미적분 못하고 삼별초항쟁이 어디서 일어났는지,
물에서 수소를 뽑아내는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모릅니다.
사실 이에 관해서 부끄러워했던적은 없습니다.
다만 얼마전 여자친구가 씨푸드레스토랑 가자는데 뭔말인지 모르겠더군요.
뭐 농담입니다. 재미없었다면 미안합니다. (--)(__)
그냥 이걸 말하고 싶더군요.
우리나라에서 국사를, 수학을, 세계지리를 모르는 것은 창피한겁니다. 예 맞죠.
그런데요.. 님들은 그런가요? 세계지리를 잘하고싶어요 영어를 잘하고 싶어요?
영어만능주의라고 말해도 상관없습니다. 그게 사실이고 현실이니까요.
외모지상주의를 아무리 탓해도 우리는 외모에 끌리고 그래서 더욱 가꾸는 것처럼,
영어만능주의가 잘못됐다한들 영어를 배워야 경쟁력을 갖추는건 사실 아닌가요.
님들은 자녀들 영어교육 안시킬건가요?
저도 영국서 좀 있었지만 제 주변 친구들 중에서도 안나갔다 온 친구들 없고
아줌마들 특히 자기 자식들 조기영어교육 시키려고 안달입니다.
그중 또 몇몇 아이들은 아예 국적이 미국으로 돼있구요.
제 주변에만 그런거라구요?? 솔직히.. 돈만 있으면 한 반정돈 그럽디다.
뭐 너가 그러면 한국을 떠나라 이런얘기 하지 마세요.
한국이 좋아서 들어온거고 제가 떠나고 싶으면 충분히 떠날 수 있습니다.
하여간 당최 이해할 수 없는, 남 잘 되는꼴 못보는 사돈 배아픈 심리.
열정적이고 나라를 걱정하는 님들의 뜨거운 마음을 욕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정세를 비판하는 열정도 좋지만 흐름에 따라 좀더 효율을 갖추기 위한
노력은 뒤로 하고 그저 불평만 해대는 사람들을 보기 싫었습니다.
글 쓰는 중 감정이 개입되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불편함을 자아내게 하는 점이
몇군데 있었을거 같은데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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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놓고 잊고 있었는데 미니홈페이지 조회수에 놀라 다시 들어와보고 댓글 잘 읽었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잘난척 참 많이했네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 영어 잘 못합니다. 더군다나 영어교사 하겠다는 생각은 꿈에도 없고 능력도 모자랍니다.)
또 횡설수설하고 요점도 제대로 못집어낸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글 내용에 조금 첨부글을 달아볼께요.
나가서 공부해보신 분들은 동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친구들이 연수든 유학이든 질문을 해올 때 저는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학원 절대 다니지 말라고.
차라리 친구 많이 사귀어서 여행도 많이 다니고 무조건 많이 어울려 놀으라고.
제가 만약 아이를 낳고 영어교육을 시킨다면 문법에 정통하고 단어 많이 아는 고시생보다는
그냥 별로 배운거 없어도 원어민이랑 자주 말하고 친하게 지내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제 생각이 그렇다 보니 영어 수업에 관한 생각이 너무 좋게만 보였던 것 같습니다.
10년동안 영어공부를 하지만 '하와유 암퐈인 탱큐' 밖에 할 줄 모르는 학생을 만드는
한국식 주입교육에 대한 회의도 있었고요.
저도 수학 과학 국사등 타과목의 영어진행은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회고 정치고 사실 잘 모르기도 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다만 원어수업진행방식 자체가 영어 공부에 있어서 좀더 효율적이고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사 선정 방식도 그다지 잘못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TESOL(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이란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학생들이 듣기, 말하기, 읽기,듣기,쓰기 능력의 균형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 개설된 과정입니다.
즉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영어교수방법을 연구, 개발하고 이 과정을 통해 영어전문교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호주에 다양한 과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출처, happytoronto.com
또한 영어권 지역 석사 이상 학위 취득자, 현 영어 교사 등의 사람들에게도
지원자격이 주어집니다. 위의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 중 할 일 없고 부모덕 보고
나가서 방탕한 생활을 즐기던 사람들도 물론 지원자격이 주어지지만 엄격한
기준 하에 선발한다면 그리 나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정말 능력도 없고 생각없이 살았던 사람들은 걸러지겠지요.
다시 한번 불편하게 한 점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