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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함

이미숙 |2008.02.01 22:33
조회 94 |추천 1

'사소함'

 

결코 얕봐서는 안될 이 단어는

나의 치명적인 약점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사소함이라는 것으로 치부해버리고

사소함이라는 것으로 내가해야할일을 내던지는

나의 몹쓸 습관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사소하기에 내가 버렸던 무수한 것들은

고스란히 나의 책임을 묻기위해 다시

아픔으로 포장하고 나에게 돌아왔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미래의 행복을 결정짓는 근거가 적어도 한가지씩은

있다는 것을 왜 이제서야 깨달았을까? 

 

 

사소하기에 지나친 모든 것들이

후에 내 마음을 짓밟는 악의무리가 되어

돌아올줄은 꿈에도 몰랐다.

 

 

사소하더라도 어쩌면 그 사소한것 하나하나가 모여

내 마음의 한구석에서 사랑이라는 그림을

만드는 것임을 너무나 늦게 깨달아버렸다.

 

 

엄청 호화스럽고 값진 선물보다는

작고 작은 사소한 베려가 내 마음을 울렸던

나이지 않았던가

 

 

정작 나는 그 사소함의 무게를 얼마나

가볍게 재고 있었단 말인가

 

 

 

 

" 그냥 지나쳐버린 사소한 것들은 한 사람의 마음에 차곡차곡

  서운함이라는 커다란 나무를 만들게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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