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모이는 설날.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을 생각하면 기쁘지만, 교통체증과 짧은 연휴를
생각하면 이것저것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이다. 특히 설날에는 인사드리러
가야할 곳도 많고, 여성들의 경우 음식 장만 등의 일이 있어 옷차림에
신경이 쓰인다. 예의에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명절이 더욱 즐거운
옷차림을 알아보자.
▣ 남성 – 재킷과 셔츠로 코디한 캐주얼 정장
남성의 경우 성묘 때에는 가급적 정장을 입는 게 좋겠지만 친척 집을
방문하는 등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가 아니라면 재킷과 셔츠를 곁들인
‘노 타이’ 차림도 적합하다. 셔츠에 가벼운 가디건을 걸쳐 입으면
운전할때는 물론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날씨에 적합하다.
재킷 안에 셔츠대신 목 폴라 니트를 입으면 편안하고 실용적이면서도
따뜻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으며, 정상을 선택할때는 어두운 감색이나
검은색 스트라이프 정장을 선택하면 어떤 자리를 가든 큰 문제가 없다.
보다 감각적인 옷차림을 원한다면 올해 유행 전망인 소프트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심플하면서도 은은한 빛이 감도는 럭셔리 한 느낌이 나는 그레이
계열 수트를 입는것도 좋겠다. 이때 셔츠는 단색으로 깔끔하게 코디하고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되 폭이좁은(7~8cm) 내로우타이가 인기인만큼
내로우 타이와 코디하면 트렌디하고 젊은 감각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준2121>남성의 부드러움을 강조한 핑크 계열의 가디건과 살짝
단추를 풀어 내추럴하게 표현한 남방 여기에 면바지를 매치하면
실내에서는 물론 위에 가벼운 자켓이나 점퍼로 가까운곳에서의
레저활동이나 경조사에 참석하기에도 손색없는 옷차림이다.
저녁의 가벼운 모임이라면 캐주얼한 청바지와 감색 자켓을 매치하고
가디건과 같은 칼라의 보타이를 맨다면 더 멋스럽고 개성있는
캐주얼차림이 가능하다.
<사진-준2121> 경쾌한 스트라이프 남방에 그레이컬러의 가디건과
점퍼를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한층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캐주얼 룩이
완성된다. 또 흰색의 깔끔한 남방에 밝은 베이지 컬러의 스웨터는
댄디하면서도 편안하다.
▣ 여성 - 깔끔하고 활동편한 원피스 또는 바지 정장으로
여성스러운 라인에 심플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원피스, 또는 바지, 스커트
정장 모두무난하다. 스커트나 원피스의 길이는 의자에 앉을 때와 어른들께
절을 할 경우를 고려하여 무릎선을 살짝 덮어주는 정도의 길이가 좋다.
몸에 붙는 타이트한 스타일은 절을 할 때 불편하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원피스>의 경우 여성미를 살려주면서 활동하기에도 편해 추석 옷차림으로
좋은 아이템이다.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길이에 A라인으로 선택하면,
어른들에게 절을 올리거나 일을 할 때 편하다. 칼라는 블랙이나 브라운,
베이지 같은 차분하고 깔끔하게 보일 수 있는 색상, 그리고 심플한 스타일로
선택하고, 여기에 브로치나 목걸이, 스카프, 카디건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바지 정장>이나 <스커트 정장>을 입는 것도 추석 옷차림으로 적절하다.
완벽하게 갖춘 정장 보다는 캐주얼한 느낌이 가미된 활동적인 정장
스타일이 더 적합하다. 바지 정장은 활동성이 높아 실용적이고,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면서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이때 이너웨어의 목선은 너무 깊게 파이면 활동하기에
불편하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바지는 바닥에 끌릴정도로 너무 긴
스타일이나 통이 넓은 바지는 피하도록 한다.
음식 준비 등 명절 때 일이 많은 여성의 경우 자유로운
<캐주얼 스타일>도 좋다. 니트 스웨터에 체크 패턴이 들어간 스커트나
바지를 입는다든지, 캐주얼한 느낌의 재킷에 울 소재의 검은색·감색 바지를
입으면 활동하는 데도 편하고 적당히 정장 느낌도 줄 수 있다. 열에
약하거나 주름이 잘 가는 천연소재보다는 신축성이 있고 주름이 덜 가는
합성소재를 택하는 게 좋다.
Designer Shop Jun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