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한번에 한가지밖에 못하는 남자 잔소리를 멈추지 않는 여자

박영은 |2008.02.04 23:13
조회 98 |추천 0


한번에 한가지밖에 못하는 남자 잔소리를 멈추지 않는 여자


-Why men can only do one thing at a time & women never stop talking-

 


 


by 앨런 피즈


 
내가 즐겨가는 커피체리에는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잡지나 만화, 여러 장르의(특히 여자들이 즐겨읽을 만한) 책들이 준비되어 있다... 
 
얼마전 커피체리에 가서 honey lemon tea를 마시며 30분만에 읽어버린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워낙 내용이 가볍기도 했고 여/남으로 구분지어 일목요연하게 주제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눈에도 쉽게 들어오고 공감도 잘 되어 술술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책들은 남녀관계의 차이에 대해 이유를 붙여가며 설명한다.


책을 읽고 나면 얻어지는 내용이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이것 뿐이다...


 


사실 누가 이걸 모르겠는가....


그런데도 자꾸 이런 책이 나오는 이유는..


이런 책을 사는 이유는 뭘까??


 


간접적으로 자신을 이해받고 싶어하는 심리??


이성을 이해하려는 마음보다는 자신을 이성에게 더 정당화시키고 싶은 마음에서 이런 책이 읽혀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진짜 이성의 심리를 이해하고 알고 싶어서 ...


이를 깨닫고 둘 사이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이책을 읽는 사람들도 있겠지...(이것이 보통 작가의 의도지만...)


 


암튼 난 뻔하디 뻔한 이 책에서 내 귀한 시간 30분을 투자한 보람을 찾는다하면 "파란색 구두 or 금색 구두 전략"을 꼽고 싶다...
 


여자들은 종종 이성에게 쓸데없는 질문을 한다..


이건 내가 아주 전형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는데...


 


이미 마음속으로 어떤 것을 미리 정해놓고 다른 것과 비교하면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를 이성에게 묻는다...


이미 마음속으로 결정한 것이 있기 때문에 남자가 반대의 것을 선택하라고 대답을 한다면 짜증을 내게 된다. 그렇다고 내가 이미 정했던 것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왜 반대의 것은 안되는지 또 그이유를 따지게 된다...


사실 이런 쓸데없는 질문은 자신을 누군가로부터 이해받고 싶어하는.. 다른이의 동감을 이끌어내고 싶어하는 심리에서 비롯된다..


그러니 여기서 선택을 내리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버리면 둘 사이의 의사소통은 실패한 것이 되고 마는 것이다...


 


여기서는 이를 파란구두 금색구두로 설명하고 있다..


 


여자가 구두 두 켤레를 보여주면서 "파란색 구두가 더 좋아, 아니면 금색 구두가 더 좋아?"라고 물을 때 남자는 절대 자기 생각을 말해서는 안된다. 대신 다음과 같이 '질문'을 해야 한다


"당신 생각은 어때?"


그러면 여자들은 깜짝 놀랄 것이다. 왜나하면 이런 질문을 받은 남자들 대부분이 즉시 자기 취향을 얘기하기 때문이다. 이때 여자가


"글쎼.... 난 금색도 괜찮을 것 같고..."라고 불확실하게 말한다면, 그것은 금색 구두를 신기로 마음먹었다는 뜻이다. 그러면 남자는 다시 "왜 금색이 괜찮을 거라 생각해?"라고 물어야 한다. 그래서 여자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액세서리도 모두 금이고 드레스에도 금색이 들어 있으니까."라고 대답하면 솜씨 좋은 남자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탁월한 선택이야. 그렇게 차려입으면 당신 정말 근사할 거야.진짜 잘 골랐어! 내맘에 쏙 들어!"


이런 식으로 대화가 이어지면 그날 밤 남자는 분명 황홀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사실 여자는 남자에게 답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냥 내 생각을 공감하고 이해받고 싶을 뿐...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남자가 하나 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