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옥션 해킹당한 것 공개한 것 말이죠

김태연 |2008.02.06 10:11
조회 219 |추천 3

 뉴스를 접할때 처음에는 옥션을 못 믿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개인정보도 그 서버에 저장되어 있었을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번 일은 누가 언론에 알렸을까요? 언론 기자가 그 현장을 발견해서 캤던가 옥션 스스로 공개를 했겠죠. 이번 뉴스를 접하면서 뒷 경우일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뉴스에서 옥션은

 "아이디,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이 유출됐을 것인데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사용자는 비밀번호를 바꾸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했거든요. 아마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 중에 해커들이 해킹으로 빼낸 아이디 비밀번호 등으로 사기 칠 수 있음을 암시하는 말이겠죠. 혹은 더 강력한 범죄를 일으키던가요. (제가 컴퓨터 쪽은 잘 몰라서 어떤 방식을 쓸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신뢰가 생명인 경매대형업체, 그것도 국내 최대 규모의 회사가 해킹 사실을 스스로 공개한다는 건 상당한 손해를 각오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사용자가 해야할 일'을 당부했습니다. 일일히 이메일로 발송할 수도 있겠지만 옥션에 자주 들어가지 않는 사람들도 있으니 짧은 시간에 가장 널리 알릴 수 있는 TV 뉴스와 신문을 이용한 것이겠죠. 쉬쉬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인데도요. 그래서 오히려 신뢰가 갑니다. 비록 사고는 당했지만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정직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