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없는 사람들을 보고
흔히 삶의 의욕을 잃었다고들 한다...
希望, 바랄 희 바랄 망 자를 쓴다...
바라고 또 바랐던 것...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욕심의 최소 요구치...
희망이 아닌가 싶다...
희망과 단짝처럼 붙어다니는 단어가 있다...
꿈이다...꿈...
꿈은 희망하고자 하는것...
바람의 대상을 가장 포괄적으로 나타낸 말이다...
결국 사람은 꿈을 바라보며,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살아간다...
꿈이라는 천공의 탑에 도달하기 위해,
사람은 무수한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살아간다...
그 와중에 때론 남을 짓밟기도, 소중한 것을 외면하기도 한다...
그렇게 만든, 꿈에 도달하기 위한 계단이 끊어지는 것을
우리는 절망이라고 말한다.絶望, 끊을 절 바랄 망...
우리는 부서진 계단의 잔해에서 형언키 어려운 허무감을 느낀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끊어진 계단을 보며 한탄은 할 지언정,
탑에 대포를 쏴서 탑을 부숴 버리지는 말기를 바란다...
만약 그랬다면 당신은 탑의 파편으로 가득찬 만화경 속에서
고통에 몸부림 칠 테니까...절망 이상의 그것에 휩싸일 테니까...
헤어 나오기 어려울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