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주 : 무슨 말이냐?
창휘 : 배를 비우라고 했다.
최철주 : 거래는 어쩔셈이냐? 필요한걸 얻으려면 이러면 안되지.
창휘 : 너와의 거래는 끝이다. 배는 내가 비워주지, 여자들을
내려라! 그래, 니가 이리 나와줘야 내가 널 벨수있지.
최철주 : 관군들이 몰려올거다, 용문이라고 무사할거 같으냐?
창휘 : 니놈의 입은 내가 여기서 막는다. 그리고 관군은 대신해서
막아주는 자가 있다.
최철주 : 나를 죽이면 그 계집도 죽는다.
창휘 : 무슨 소리냐?
최철주 : 계집을 살리고 싶으면, 이 배를 보내라.
창휘 : 이녹이를 어쩐거야? 지금 어딨어! 어딨어? 어떻게
한거야? 말해!
최철주 : 그건... 노객주에게 물어봐라...
치수 : 배에 있던 여자들을 모두 내렸는데, 여긴 없습니다.
노객주 : 관군들이 오기전에 빨리 나가십시요. 뒷일은 제가 정리
하겠습니다.
창휘 : 이녹이를 없애라 부탁했나? 그랬어?
노객주 : 예. 대군을 위한 결정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