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 좋은 일들이 계속 되며
대한민국 사회가 붕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황당하고 어이없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어딘가 화풀이 할 곳이 필요해 정치인들에게 욕을 해대고,,
직접 뽑은 대통령을
언제 선거했냐는 듯이 비난해댑니다.
계속 되는 경제 불안과 태안 기름 유출,
천안에서의 화재...
그리고 어제 밤 숭례문의 붕괴로
아마 이 불안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오른 것이 아닌가 합니다.
싸이월드나 네이버, 다음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이 부끄럽다"라는 말이 돌아다니고,,
서로서로를 탓하며,,
"나라가 망할 징조"라는 댓글들이 계속 달립니다.
제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닐 시절,
여기저기에 붙여있던 포스터의 글귀가 생각납니다.
2001년 기억하기 싫은 그 날 이후에 써진 그 글귀는
지금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 내용은 아직도 생생히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악이 우리 (미국)의 가장 높은 빌딩을 흔들지라도,,
우리의 뿌리는 더욱 더 강해질 것이다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이 슬로건은,,
2001년 9월 11일 이후
정부에 대한 불신, 인종 간의 갈등,
미래에 대한 비관 같은 사회의 동요가 미국 사회에 만연해지자
쓰게 된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종 사고와 사건들이 나라를 흔들고 있는 지금, 여기, 대한민국.
나라의 상징이 하루밤에 무너져 내리자
정치인들을 향한 비난이 일고,,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말이 돌고
인터넷에 "대한민국이 부끄럽다"는 글이 올라옵니다.
우리나라에 테러리스트가 있을 확률은 매우 작은 것을 압니다.
하지만,, 어쩌면...
방화범은 우리의 모습을 보며 웃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의 붕괴를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숭례문은 600년간 서울을 외적으로부터 지켜왔습니다.
왜란과 호란과 일제를 견뎌냄으로써 우리 나라의 기상을 상징했습니다.
그렇게 우뚝 서 있었던 숭례문이 무너짐으로써,
대한민국이 무너지면 안 됩니다.
외적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준 숭례문을 위해서,,
우리에게 훌륭한 나라를 물려주신 조상님들을 위해서,,
대한민국은 더욱 굳게 일어서야 할 것입니다.
항상 압박이 가해지면
더욱 들고 일어나
우뚝 솟았던 국가이며, 민족입니다.
이렇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최근에 있던 안 좋은 사건 사고들을 장애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성공을 향한 길에서 잘 못 들은 갈림길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수천년동안 지켜온 끈질긴 나라입니다.
비록 어제 밤 기왓장과 기둥은 불타 내렸지만,,
그만큼 대한민국의 기강은 더욱 굳세져야 합니다.
일어서서, 다시 달립시다...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