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합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로 4800만 국민의 심장에 방화한 방화범에,
국민의 자존심의 관리 및 재난 예방을 소홀히한 서울시에,
네티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_
또한 정작 화재 당시에도 미온하고 느긋한 대처를 한 문화재청에,
도착해서도 바로 화재 진압작업을 하지 않고_
진압 작업 개시 후에도 제대로 된 진압이 아닌 그냥 물뿌리기만 한_
게다가 현판 분리 시에도 끈으로 묶지도 않을 채 현판을 그냥 떨어뜨려버린 소방방재처에,
그리고도 서로 조금이라도 책임을 회피하려고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그들에게,
또한 서로 책임 전가하며 총선만 생각하는 더러운 정치인들에게,
내 암보험료보다도 싼 숭례문 보험료에,
국보 1호임에도 재난 관리 48위 라는 사실에,
분노하고,
또 분노합니다..
그리고..
매일 통학길에 버스를 타고 지나다니면서도_
우리나라의 역사와 유적이 좋다고 말하고 다니면서도_
정작 숭례문에, 그 보안상태에, 우리 문화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지 않은 내 자신에,
분노합니다..
미안합니다..
지키지 못해서..
이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겠지요..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무관심이라는 죄에 대한 결과를,
그리고,
다신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언제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