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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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별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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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이별을 하고... 그 아픔이 어떤건지 잘 알고 있다고 여겼던 나에게...
이번 아픔은 정말 알 수 없다...
마치 첫사랑인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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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이별하는 것이... 힘들 줄은 몰랐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차갑게 버리면 되는 줄 알았다...
아니다... 조금은 눈치 챘었다... 그녀는 지금까지와는 다를 것이라고...
그렇지만... 이렇게 까지 힘들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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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올라간 눈꼬리.. 그와는 거리가 먼 막내딸 다운 미소..
그 미소와는 거리가 먼 영악하리만치 빠른 사고..
이런 모순에서 가장 모순적인 일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너와 내가 만났다는 것..
난 그녀와 헤어질 줄 정말 몰랐고..
영원할 것이라고 착각했다..
겨우 서너달 남짓 만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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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중에 왜 꼭 너여야만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는 없고..
이렇게 무너지는 내가 밉기만 하다..
거리는 충분히 냉정하게 차가운데..
옷깃을 여미고 정신을 차려보면 너와 있던 이곳..
이런 날 절대로 이해할 수 없을 그녀..
그만 놓아야 겠어..
널 놓지 못하는 날.. 놓아야 겠어..
안녕.. 죽어서도 절대로 마주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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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마지막 다짐을 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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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살아왔던 모든 일들이 무의미해지는 이순간...
그렇구나... 그래서 지금까지 나의 삶은 의미가 없었구나...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