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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시부야의 밤

이현진 |2008.02.13 21:16
조회 78 |추천 1
 후지산의 경치를 보고 맛있는 식사까지 하고 나니 밖은 어둑어둑 해졌다   밤이 되면 더 멋진 시부야의 두번째 밤을 즐겨보자         일단 친구가 귀국하기전 같이 점찍어 놓았던 쇼핑 리스트를 다시 확인하고 구입하기 위해서 시부야 골목 골목 옷가게를 다시 찾아갔다   멋스러운 외관의 옷가게 사실 여기서는 쇼핑을 하진 않았지만 그냥 남겨왔다    
요긴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일본 브랜드 'HARE'   깔끔한 디자인에 몇몇 프린트 된 티셔츠가 예뻤지만 여기서 산건 가죽가방^^   한국에서보다 훨씬 싸서 좋았다    
  여기는 론리프래닛 - 도쿄 편에 나와 있던 '루비룸'이라는 작은 클럽같은 분위기의 바   지도가 자세하지 않아 둘러둘러 겨우 찾았다   OPEN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람이 한명도 없고 목요일 밤이라 그런지 더욱 그랬다   하지만 분위기는 좋았다           칵테일 한잔과 맥주 한병 음악을 들으며 사람들이 들어오길 기다리면서 천천히 한잔 하기로 했다      
  생각해보니 금새 지나간 친구와의 여행 4일   지나간 짧은 여행에 대해서 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내일부터 혼자 여행하게 되는 나의 계획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며 시간이 흘러 갔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사람들 아 왜 안오는 거야~~   좀 구석에 있긴 했지만 괜찮은 분위기라 사람들이 많이 오면 굉장히 잼있을 것 같은 곳이었는데 ㅠㅠ         술잔은 다 비웠는데   워낙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없나 보다 하고 위로해야 했다   사실 9시쯤 됐으니 사람이 없을 법도 했다   자정은 되어야 사람이 있을 텐데   친구의 비행기가 아침일찍 있기에 밤을 새고 놀수도 없었다           DJ이도 없고 술도 다 마시고 해서   시부야 거리를 조금 더 걷다가 막차가 끊어지기 전에 숙소로 돌아가기로 하고 다시 거리로 나섰다      
  끝나가는 여행이 아쉬운 친구와 함께   숙소에서 한잔 더 하기로 하고   너무너무 분위기 좋은 시부야를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옆 편의점에서 사온 mini사이즈의 와인 한병과 조각 파인애플 안주   밤을 지새고 새벽 4~5시에 공항으로 떠나는 친구와 함께   나도 TV를 보면서 밤을 꼴딱 새려고 했지만..;; 2시쯤인가 조금 지나서인가 잠들어 버렸던 것 같다   ㅋㅋ     그렇게 친구와 함께한 4일의 도쿄여행을 마무리하고   이제 내일부터는 나 혼자 9일의 여행이 남았다   기대감 반 불안감 반 ㅋㅋ   사실 불안감 반 조차 기대감의 일종이다 ^^   첨으로 혼자하는 해외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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