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12월 20일, 국보 1호로 지정된 숭례문이
2008년 02월 10일, 오후 8시 50분경 발생한 화재로
2008년 02월 11일, 오전 2시 경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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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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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하고 화가난다.
처음 뉴스를 봤을땐 믿을수가 없었다.
믿었다. 꺼질거라고, 끌거라고.
200명이 달라붙어 불을 끄는데
불이 꺼지질 않는다.
내 속이 같이 타들어 갔다.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숭례문의 기와가, 2층누각이 무너져 내리던 순간
내 가슴속에 무언가도 같이 무너져 내렸다.
눈물이 났다.
다시 해는 떠올랐지만, 숭례문은.. 숭례문은..
참혹했다.
4일이 지났다.
방화범은 잡히고 원인도 밝혀졌다.
차라리 누군가 대단한 사람이 뭔가 정치적 소견을 갖고
저지른 방화였다면 차라리 납득하기 쉬웠을지도 모른다.
나이 70.
환갑을 넘어 고희.
뜻대로 행하여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나이라는
종심의 나이에 그 무슨 큰 원한이라
국민의 자존심에 불을 질렀을까.
불쑥 겁이 난다.
돈이라면 뭐든 하는 세상.
엿이나 먹으라지.
돈 때문에 경비업체를 바꾼 서울시나
돈 때문에 있던 CCTV등을 철거한 경비 업체나
구역질이 난다.
최소한의 대책도 세우지 않고 개방해
국민의 보물을 노숙자들의 놀이터로 만들고
오늘날의 참화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은
국민성금 운운하고 있다.
복구를 논하고, 성금을 논할때가 아니다.
책임을 따질 때도 아니라고 본다.
숭례문을 기억하고 잊지 말자.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지금의 처참한 숭례문을 보고 가슴에 담아 두자.
훗날 우리가 자라 부모가 됬을때
우리 아이들에게 말해 주자.
이 부끄러운 일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우리가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