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 어릴때는
제일 큰 아버지분은
저랑 제동생(여자)랑 닭먹으면
"기집애들한테 뭐 저런거 먹이노. 시집가면 끝인데. 좋은 거 주지마!"
"여자가 배워봐야 뭐하노. 시집가면 끝인데."
하실 정도로 여자를 하찮게 보시는 분이셨는데요.
요즘도 여자 무시하는 아저씨들.
"집에 가서 애나보지, 왜 차를 끌고 와서 ;매2ㅑㅕㅐㅏ"
우리 엄마는 살포시 이렇게 얘기 하셨더라죠.
"저런 교양없는 놈보다 내가 더 돈 잘 벌껄."
솔~직히.
요즘 젊은 세대.
요즘 기성 세대분들도 마찬가지로 개방적이신 분 많으셔서
여자가 하찮다고 생각하시는 분 없지 않나요?
제가 왜 이런 말을 하느냐 .
솔직히 이전에는 남녀평등을 위해 소리 칠 '여성부' 가 필요 했을 겁니다.
남성 우월주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살아가려면요.
여자가 하찮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익명으로 댓글을 달아주셔도 되요.
하지만 별로 없으시다면
여성부가 폐지 되는 것에 대해 두번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듯 하네요.
P.s : 솔직히 여성이지만 , 군대 갔다 온 분들께 조금 유리할 군 가산점 제도를 가지고 남녀 차별이라고 생각하고 무릎쓰고 반대하는 여성부 .. 정이 안 가네요.
제 나이 또래 애들 군대 가 있는 사람 많고 제 남자친구도 군대 갔다 왔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여 주시고, 혹한 훈련들을 다 견뎌내면서
우리나라를 지켜주시는 군인분들께 너무 서러운 대접을 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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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났는데;
이렇게 수많은 분들께서 이 하찮은 글에 답글을 달아주신걸 보고 놀랐습니다.
욕이든 칭찬이든 어떠한 관심이든 조그만 성의 보여주셔서 감사하고요.
사실 Today 수도 갑자기 늘었길래 겁먹었었어요. 처음에. 테러 일으킨 줄 알고.
(아 부끄러 /_/)
근데 제가 쓴 주제와는 다른 댓글이 너무 많은 거 같애요.
제 요점은,
여성부가 필요하냐 였습니다.
차라리 인권부 식으로 나오는게 좋겠지요.
예전에는 어떠한 부서에 남자들로만 가득 차서
여자를 "하찮게" 보고, 부당한 처신을 하기에 여성부가 "필요" 했을지도 모르나,
요즘 남성분들은 여성을 하찮게 생각하시는 분 별로 없으시기에
그리고 여성분들도 사회 진출 많이 하기에 괜찮을 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낸겁니다.
(지금도 유효한지 모르나 여자는 길거리에서 담배피면 불법이래요. 그 행위가 불법이 아니라, 여자가 하면 불법인거죠. 도덕적으로 나쁘게 보는건 상관 안하는데 법적으로는 부당한 대우 아니겠어요?)
중요한건 저도 정치는 잘 모른다는 거죠.
누군가 왜 꼭 여성부가 필요한지에 대해 저에게 상세하게 가르쳐 주시면
'아 내가 그런 점은 몰랐구나' 하겠지만_.
소중한 댓글들은 감사하지만
"여자도 군대가라" "남자도 애 낳던가" 뭐 이런 식의...
어린 생각은 자제하여 주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