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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中 사랑에 대하여.

이화경 |2008.02.15 13:51
조회 49 |추천 1
 


 

  

 

 

칼릴지브란
예언자 中 사랑에 대하여.

 

사랑이 그대를 손짓하여 부르거든 그를 따르라
비록 그 길이 어렵고 험할지라도
사랑의 날개가 그대를 품을 땐 몸을 맡겨라.
비록 사랑의 날개 속에 숨은 칼이 그대를 상처받게 할지라도.
사랑이 그대에게 말하거든 그를 믿으라.
비록 사랑의 목소리가 그대의 꿈을 모조리 깨뜨려, 마치 북풍이 뜰을 폐허로 만들어 놓을지라도.
왜냐하면 사랑이란 그대에게 영광의 왕관을 씌우는 만큼 또한 그대들을 십자가에도 못박는 것이기에.
또 진정 사랑이 그대의 성숙을 위해 존재 한다면 사랑은 그대를 베기 위해서도 존재 하는 것이기에.
사랑은 심지어 그대들의 정상에 올라가 햇빛에 떨고 있는 그대의 가장 연한 가지들을 어루 만져 주지만,
하지만 사랑은 그대 뿌리를 흔들어 대기도 하는 것이기에.


사랑은 곡식단과도 같이 그대를 거두어 자신에게로 거두어 들이리라.
사랑은 그대를 두드려 껍질을 벗긴 후 알몸으로 만들리라.
사랑은 그대를 갈아서 순백의 가루로도 만들리라.
사랑은 그대를 만족하여 물렁물렁하게 되도록 하리라.
그런 다음에 사랑은 그대를 성스런 빵이 되게 하리라.


사랑은 이런 일들을 모두 그대 자신들에게 베풀어 그대로 하여금 마음의 비밀을 깨닫게 하고,
그 깨달음으로 위대한 &#-9;생명&#-9;의 가슴 한 조각이 되게 하리라.
그러나 만일 그대의 두려움 속에서 오직 사랑의 평화,사랑의 즐거움만을 찾는 다면.
차라리 그땐 그대는 알몸을 가리고 사랑의 추수 마당에서 빠져나가 계절도 없는 세계에 빠져들어
가는 것이 좋으리라.

그러나 그 세계에서는 웃어도 마음껏 웃지 못할 것이요, 운다 해도 마음껏 울수 없을 것이다.


사랑은 또한 저 자신 이외는 아무것도 줄수 없는 것, 또 저 이외에는 아무 것도 구하는 것이 없으리라.
사랑은 소유하지도 또 소유될 수도 없는 것 .
사랑은 단지 사랑으로써만  충분할 뿐이다.


사랑할 때 모름지기 그대는 "신이 내 맘속에 계시다" 하고 말하는 것보다는 "내가 신의 마음속에 있다"
라고 얘기해야 하니라
그리고 그대가 사랑의 길을 지시할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보다도 그대들 보람이 있다고 볼 경우에는 사랑이 그대의 갈길을 지시할 것이므로

시랑은 다만 스스로를  충족시키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다른 욕망이 없는것.


그러나 만일 그대가 사랑을 하면서도

또다시 소원을 갖지 않을수 없다면 이런한 것들이 바로 그대 소원이 되게 하라.
녹아서, 밤을 향해 노래하며 흘러가는 시내처럼 되기를,
지나친 다정함의 고통을 알게 되기를.
스스로 사랑을 깨달음으로써 상처받게 되기를.
그리고 기꺼이 즐겁고 피를 흘리게 되기를, 날개 달린 마음으로 세벽에 일어나,
사랑의 또 하루를 위하여 기도를 올릴것.
정오에는 쉬며 사랑의 황홀한 기쁨을 명상 하기를,
황혼엔 감사하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오게 되기를.
그런 다음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음속으로 기도를 올리고

그대의 입술로 찬미의 노래를 부르면서 잠들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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