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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대학교 신입생 구타의 현실

남여울 |2008.02.16 01:14
조회 480 |추천 4

 

뉴스 보러가기 http://tvnews.media.daum.net/part/societytv/200802/15/imbc/v199833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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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의 한 신입생이 소위 신입생 환영회라는 구실의 행사에서 구타를 당해 의식을 잃은 상태다. 참으로 어이없는 현실이 아닐 수도없다. 군대에서도 사라져가고 있는 구타 문화가 아직까지도 현존하다니..

 물론 어느정도의 군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체대같은 집단 활동이 많이 필요한곳에서는 더욱더 그러할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정도의 차이다. 사람은 말로 해도 충분히 알아들을 수있는 지능을 소유한 생물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한다는것은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 없어져야할 악습관임은 분명하다. 

대학이라는 곳을 향하여 자신의 꿈을 꾸며 온갖 힘든 고난을 이겨내며 결국 골인한 대학에서 들어가자마자 자신의 상상과는 너무나다른 혹독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면..그 얼마나 절망적인 일 일까...  사람이 의식 불명이 될 정도로 구타를 했다면 대체 어느정도로 사람을 때린것인지 상상이 갈정도다. 더욱더 우리를 당황 하게한것은 학교측의 반응이다. 확실한 사건의 진상을 조사할 생각은 안하고 자신들의 밥그릇 지키기에 바쁘다니.. 운동연습을 하다 실수해서 의식 불명에 빠진것이라고..?  참나.. 숭례문 범행을 노무현 대통령이 시켰다는 방화범의 황당한 말과 뭐가 다를게 있는건가..?  무슨 사건이 터지면 항상 그 뒷처리가 조용히 넘어가길 바라며.. 자기만 살면 끝이라는 이러한 생각들은 오래전에 우리나라의 가슴속에 뿌리 박혀 버렸다. 그 가운데에서 문제점을 찾고 그것을 발견하여 고치고 개선하기 위한 모습은 인터넷상에서 악플에 당해 사라져가는 몇몇 네티즌들 뿐..

가끔씩은 뒤를 돌아 내자신의 상태를 한번쯤은  확인해 보는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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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5일 (금) 22:15 MBC뉴스

계속되는 악습 신입생 구타

[뉴스데스크]

● 박혜진 앵커 : 대학 신입생이 단체 훈련을 받다 머리를 크게 다쳐 혼수상태입니다.

이번에도 또 구타 악습 때문은 아닌지, 노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허벅지 뒷부분에 시퍼렇다 못해 시커멓게 변한 멍자국이 선명합니다.

경기도 한 대학교 동양무예학과 입학을 앞둔 19살 강 모 군의 허벅지와 엉덩이에 난 구타흔적입니다.

강군은 어제 오후 학교에서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뇌출혈 증상으로 뇌가 크게 부어 지금까지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학교 측은 후방낙법훈련을 하다가 머리를 바닥에 세게 부딪쳐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강군의 가족들은 구타가 사고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박미수 (강군 어머니) : "원래 험한 운동이다. 지금까지 늘 경기 치렀지만 한 번도 이렇게 다친 적이 없다."

강 군은 아직 입학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달 경기를 준비해야한다는 학교 측의 지시로 그제부터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강 군은 사고 당일 선배에게 훈련용 나무칼집으로 스무 대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강 군 과 선배 : (때린 이유가 있을 것 아니에요 ?) "나중에 이야기할게요."

● 김의영 교수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 (왜 구타를 막지 못했어요?) "안 보이는데서 때리면 저도 어쩔 수 없습니다."

지난해에도 전국 체육대학은 잇단 단체체벌과 구타사고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자정결의를 했지만 뿌리 깊은 구타 악습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노경진입니다.

(노경진 기자 jean2003@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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