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보다 약간 복잡한 런던의 지하철
런던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런던지하철의 모습은 매우 색달랐다.
세계 최초로 개통된 지하철임을 은근히 자랑이라도 하듯
시설이 낙후되었다. 역사(驛舍)의 벗겨진 페인트자국도
그대로 놔두는 것 같고
영국인들이 비교적 키가 큰 편임에도 불구
기차는 꼬마기차처럼 작기만 하다.
또 여름인데도 에어컨 시설이 없어서 문을 열고 다니는
지하철도 꽤 많이 있다. (터널 통과할 땐.. ㅡ.ㅡ;)
하지만 지하철역 중에는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그림으로
역사를 채운 역도 있고
환승을 하러 터널을 지나면
여기저기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공연을 하는
1인 또는 그룹의 멋진 Music도 감상할 수 있다.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기차도 있고 수동인 기차도 있다.
요금은 런던의 살인적인 물가를 보여주듯 비싼 편이다.
(영국은 오래전 철도를 민영화 하였음)
1회를 탈 때에도 우리 돈으로 약 5,800원을 내야 하지만 그럼에도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챙기면
런던 지하철로 런던의 명소를 모두 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