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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 그여자의 이야기 part II.

박혜리 |2008.02.17 15:54
조회 196 |추천 5


여: 너 사랑하는일 이제 재미없어졌다

처음엔 순진해서 그 맛에 넘어갔었는데

넌 인간이 너무 착해서 나중엔 지겨워지더라

사람이 정도껏 잘해줘야지 왜이렇게 비참하니?

자존심까지 무너뜨리면서 날 그렇게 갖고싶었니?

날 그렇게 사랑했니? 푸하하하하하 병신.

 

남: 왜그래 너답지 않게. 너 원래 안이러잖아.

내가 미치도록 좋다며 날 사랑한다며...

 

여: 이래서 니가 안되는거야 병신아

넌 남자가 되서 애가 왜이렇게 세상 물정을 몰라?

그런 말 한거 설마 진심이라고 믿었던거야?

그냥 니 마음 함 떠볼려고 장난으로 한말인데.

 

남: 너 진짜 왜그래!!! 정신차려!!!

 

여: 정신 차려야될 사람은 그쪽이야.

어찌됐건. 그동안 참 재밌었어. 고마워 즐겁게해줘서.

아... 그리구 내가 사랑한다구 했었지....?

사랑같은 개소리 내앞에서 지껄이지마 미친.

 

 

여 속마음: 넌 나랑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야.

넌 너무 착하고 성실하고 인성이 참 좋은사람인데.

너가 나같은 여자랑 사귄다는건 말도 안될일이야.

있어선 안될 일이구. 그냥 헤어지자고 말하면

분명히 나 못잊을거니까... 분명히 가지 말라고 애원할거니까...

널 볼수있는 니 마지막 모습... 우는 모습으로 남기기 싫다.

차라리 나한테 화를 내면서 떠나가게 하고 싶었어.

상처줘서 미안해. 하지만 더이상 날 생각하지도말고

보고싶어서 울지도 말고. 날 더이상 사랑하지마 제발.

 

나 너같은 완벽한 남자가 주는 사랑 받기엔 부족한 여자니까.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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