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녀의 얼굴을 보면서 공포와 불안감에 잡혀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마 캄보디아의 현실을 담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아이의 코를 닦아주고 얼굴에 입을 맞추어 주면서 같이 놀아주고
보듬어 준 교회의 청년들에게 정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뛰어놀다 상처가 나도 치료해 줄 약이 없습니다.
이 상처를 통하여 에이즈 보균자와 접촉을 하게 되면 옮기게 된다고도 합니다.
어쩌면 옷 자체가 사치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발가벗은 우리의 자화상이 아닐련지...
전기가 없는 이들에게 인형극 공연은 그 자체로 신기하고 재미있을 따름입니다.
30도가 넘는 날씨에 겨울 옷을 입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일공동체에서 밥을 배급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이 물들이 많은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간다고 합니다.
철조망 너머의 저 세계에서 이 아이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날이 오기를 ...
이 아이의 목숨이 현재 위험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이 아이의 엄마에게 한끼의 식사를 주고
젖을 먹여주게 해 주는 일 뿐이었습니다.
미안해서 너무 미안해서 차마 울수도 없었다는 일우!
다같이 웃는 날이 꼭 오기를...
섬기는 자세로 이 아이들 보다 더 낮은 자세로 무릎을 꿇고 밥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밥을 담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도 무겁습니다.
광현이의 품안에서 울음을 그친 아이!
군대가기 며칠전이지만 이번 선교에 동참해서 같이 온 광현이.
하지만 광현이도 끝내 울음을 터트리고야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