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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시오 전자사전 EW-L6200 체험단입니다.

이호승 |2008.02.21 02:12
조회 176 |추천 0

안녕하세요.

카시오 전자사전 EW-L6200 체험단입니다.

저는 3주간 EW-L6200을 평가하고 체험기를 올리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전자사전 구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원본은 http://campuslife.co.kr/event/casio2/casio.asp 내 [CASIO 전자사전 체험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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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와 서두는 생략하고 전자사전 관련된 내용만 발췌하였습니다.)

 

1. 컨셉

CASIO 공학계산기에 감동을 먹어서 그런지 글이 길어졌네요 ^^;. 자, 이제 ‘본격적으로’ EW-L6200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우선 컨셉. 체험단 발대식 때 CASIO측에서 이번 전자사전의 컨셉을 ‘Study Dictionary’ 즉, 학습컨텐츠를 충실히 한 공부용 전자사전이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요즘 전자사전들은 여러 기능을 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MP3, PMP, FM수신, e-book 등 전자사전에서 가능한 기능들은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그러나 신제품을 관심 있게 써보는 ‘얼리 어답터’ 기질의 제가 각종 제품들을 다루어 보면서, 다기능의 제품들은 본래의 기능조차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이 말이 딱 어울리겠네요.

그래서 저는 CASIO 전자사전의 컨셉 ‘Study Dictionary’에 만족합니다. 갑자기 전자사전으로 게임만 하던 제 고등학교 친구가 떠오르네요. ㅎㅎㅎ~


2. 박스

자, 이제 전자사전을 받아봅시다! 전체적으로 검지만 전자사전의 색깔을 빨리 알려주고 싶은 나머지 전자사전 색깔의 테두리를 두른 센스를 발휘하였네요.^^ 덕분에 제 전자사전이 남색임을 금방 알았고, 이는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줄 것 입니다.

그런데 체험단분들의 전자사전 색깔을 보니 다양하더군요. 하늘색, 파랑색, 노랑색 등……. 색 선택의 폭이 넓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어중심의 EW-L6200과 일어중심의 EW-L3200의 구별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지난번 발대식에서 전자사전 주실 때, 저처럼 EW-L3200과 EW-L6200을 헷갈려 할 경우도 생길 것 같네요. 그래서 박스에 ‘영어중심’, ‘일어중심’의 문구를 넣어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전자사전을 받고 사진 찍는 것으로 발대식은 끝. 그리고 저는 기쁜 마음으로 전자사전과 함께 전철에 몸을 싣고 갔습니다. 그런데 박스 크기가 의외로 꽤 크더라고요 ^^; 작은 가방을 가져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박스가 가방에 안 들어가져서 박스를 두 손 가득 안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제 생각에 처음부터 부속 케이스에 전자사전을 넣으면 박스크기를 부속 케이스 두께만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살펴보기

박스 안에 어떤 내용물들이 저를 반길지 생각하며 박스를 열었습니다. 짜잔~!


i) 부속 케이스

열자마자 보이는 것은 파란 케이스입니다. 스포티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보니까 다른 분들의 케이스도 파란 케이스 같더군요. 전자사전의 색깔이 각자 다른데 같은 파란 케이스라... 전자사전 색깔과 동일한 색의 케이스를 넣어주셨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드네요 ^^; 그리고 케이스의 목적이 스크래치 방지라고 설명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사전 케이스의 또 다른 목적은 충격 완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폭신한 소재의 케이스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ii) 사용설명서

케이스를 꺼내면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분홍색 종이, 흰 종이와 함께. 여기서 분홍색 종이엔 사용설명서를 유심히 읽으라는 메시지가 적혀있고 흰 종이에는 고객의견에 대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CASIO의 세심한 배려가 묻어나는군요.

두 종이를 읽었으면 이제 사용설명서를 펼쳐봅시다. 분홍색 종이에 적혀있듯이 노란 페이지에 중요한 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부속품 확인, 처음 사용방법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백라이트’! 전자사전에 백라이트가 있다는 말에 순간 ‘신선함’이란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아, 전자사전에 백라이트가 있어야 사용하기 편하겠구나!’

그 후, 저는 얼리어답터 기질에 344페이지의 사용설명서를 한번 쭉 보았습니다.

여기서 CASIO의 센스가 보이는 점은 내용의 연관성을 잘 표현한 점입니다. 예를 들면, 영문예문검색 편에서 알파벳 입력시 주의 점을 하이퍼링크 시킨 것입니다. 영문예문을 검색하면 당연히 알파벳을 입력하게 되는데, 이 때 알파벳 입력에 관한 언급을 하이퍼링크 시킴으로써 영문예문검색시 미리 언급된 알파벳 입력에 관한 주의를 다시 상기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목차가 EW-L3200, EW-L6200, EW-L7200에만 해당되는 내용이 모델별로 묶여지지 않아 순서대로 읽을 때 자신의 전자사전에 맞는 내용읽기가 불편했던 점입니다.

그리고 사용설명서를 보면 ‘반전’이란 말이 나오는데 아마 반전(反轉 : 사진에서, 현상한 음화를 양화로 만드는 일 - 출처 : CASIO EW-L6200내 새국어사전)을 말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한 때 TV프로그램 코너였던 ‘반전드라마’를 많이 봐서 그런지 처음에 반전이 ‘일의 형세가 뒤바뀜 - 출처 : CASIO EW-L6200내 새국어사전’이라는 의미로 이해되었습니다. 그래서 ‘반전’이란 말을 ‘이제까지의 방침이나 경향, 상태 등이 다른 것으로 바뀜, 또는 그렇게 바꿈 - 출처 : CASIO EW-L6200내 새국어사전’이란 의미의 ‘전환’으로 고치면 이해하기 더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용설명서 21~23페이지를 보면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정말 친절하게 사소한 것까지 주의사항으로 되어있더군요. 그러나 그 중 주요한 주의사항은 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설명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글보다 그림으로 보는 게 인식이 더 빠르기 때문이지요.






iii) 이어폰과 USB 케이블

사용설명서를 꺼내면 왼쪽에 하얀 이어폰과 검은 USB 케이블이 있습니다. 하얀 이어폰은 직접 귀에 꽂아보니 귀에 꼭 맞아 편했습니다. 그리고 USB 케이블은 뭔가 대단한 일을 할 것 같은 예감이 들게 합니다. ^^




iv) 전자사전

참 이 친구 보기 힘드네요. ^^; 위에 세 과정을 거쳐야 볼 수 있는 귀한 친구. 남색 바탕에 ‘EX-word’로 씌어진 겉 표면은 심플하단 느낌이 들게 합니다(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제 취향이랑 맞네요 ㅎㅎㅎ). 겉 표면을 들춰보면 전자사전의 주요기능설명이 주요액정 옆에 붙여있습니다. 시선이 분산된다는 느낌은 든다만 스티커라서 떼어내면 문제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시선을 주요액정에서 내려보면 터치패널과 큼직한 자판이 보입니다. 터치패널은 EW-L6200의 다크호스 역할을 해줄 것이란 느낌이 들고, 큼직한 자판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공부하려는 직장인, 더 나아가 어르신들께 편리함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누르기 편한 키감은 공학용계산기 때처럼 저를 만족시켜줍니다. 뒷면에는 USB, 헤드폰, 스피커 연결을 위한 잭이 옆으로 나와 있고, 터치 펜이 건전지 삽입부에 있습니다. 처음엔 터치 펜이 전자사전 뒤가 아닌 앞에 나와야 하지 않나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막상 전자사전을 사용해보니 터치 펜이 뒤에 있는 것이 더 편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microSD 삽입부가 건전지 삽입부 내에 위치하여 깔끔함을 더하였습니다.




v) POWER ON

이제 겉을 보았으니 속을 보겠습니다. 건전지 두개를 깔끔하게 넣어주고 처음으로 전원을 키면 초기설정을 하게 됩니다. 주요액정 밝기설정, 터치패널 밝기설정, 터치패널 조정, 언어설정 순으로 초기설정을 합니다. 그러면 이제 사전들의 퍼레이드를 보실 수 있습니다. 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회화, 학습, 유학, 편리... 오히려 없는 사전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은 만큼 생활에 필요한 모든 사전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메뉴상 터치패널에 뜬 ‘즐겨찾기 등록’. ‘터치패널 얘가 뭐 좀 한건 하겠구나’하는 느낌이 듭니다(실제로도 터치패널은 그 느낌처럼 도우미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vi) POWER OFF

이제 EW-L6200과의 첫인사는 끝났네요. 이제 꺼야겠죠? ^^ 마찬가지로 전원버튼을 누르면 꺼집니다. 그러면서 나오는 ‘See you’. 마지막 인사까지 놓치지 않네요. ‘참 친절도 하셔라 ^^’




4. 주변 평가

평가는 혼자보다 둘이서, 둘보다 셋이서 해야 더 효과적이죠? ^^

그래서 제 미니홈피 게시판에 EW-L6200 사진을 올리고 방문해준 네티즌(주로 제 일촌들입니다^^)분들께 ‘첫인상’에 대한 리플을 청하였습니다. 이는 공동평가의 효과와 함께 EW-L6200을 자연스레 알리는 효과(일종의 Buzz Marketing)를 누릴 것을 예상한 저의 전략입니다.


현재 조회수가 28, 리플 수가 10개네요.

 

리플 1. 자판은 멋있는데 액정부분이 쵸큼...

리플 2. 자판 글씨가 커서 보기 편하다.

리플 3. 깔끔하고 좋네요 근데 자판밑에 있는건 먼가요?

리플 4. 자판글씨가 커서 쓰기 좋겠는데 화면이 컬러였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

리플 5. 자판이 키보드 같애서 좋아보이고 외관이 깔끔하여 왠지 젠틀맨이 된거 같다.ㅎㅎㅎ

리플 6. 깔끔하구 자판이 커서 어른들도 사용하시기 좋겟다^ ^

리플 7. 전체적으로 조금 싸보인다는 느낌?... 색상 조합이 조금 아쉽,, 자판은 쓰기 편리하겠다~

리플 8. 전체적 디자인은 좋은편이라고 생각. but 액정이 칼라면 훨씬 밝고 읽기 편할것 같은데 그 점이 아쉬움

리플 9(리플 8과 동일인물). 터치패널이 아래에 있는건 독특한 시도같고, 쓰기 편할거라 생각.

리플 10. 외부디자인은 심플해보이긴 하는데 약간 뭔가 아쉬운느낌


리플의 전반적인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깔끔하다

2. 큰 자판은 사용하기 편하게 보인다

3. 색상 조합과 화면이 흑백이란 것이 아쉽다

4. 터치패널이 신선하다


그리고 특히 리플 7에서 색상 조합에 대하여 구체적인 내용을 물어보니, 리플7의 주인공에 따르면 고급스러운 전자사전을 위하여 전반적인 전자사전의 색상을 주요색(필자의 경우는 남색)으로 통일시키고 더 빛나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재리플1.

음,,,

그러니깐,,,

뭐라고 해야되지,ㅎㅎㅎ

전체적인 톤이 남색이고

그 열었다 닫았다 부분이

은색?? 이라고 해야하나,ㅎ

근데 그 은색 부분이

유광(약간 빛나는) 검정색이면

훨씬 고급스러워보이고

멋있을 거 같아,ㅋ


재리플2.

자판도 버튼 색깔을 통일하고

약간 빛나면

훨씬 더 고급스러워 보일 거 같아~

지금은 일단 자판 자체도

큼지막한 거 같아서

좀 어린애들이 쓴다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ㅋ


5. 총평

지금까지 EW-L6200의 체험기 1주차 ‘첫인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만족스러웠던 점>

1. Study Dictionary라는 컨셉은 전자사전 기능을 부각시키기에 적합하다.

2. 색상 통일의 노력이 보인다. (상자 테두리 색상 등에서)

3. 주의사항을 주목시키게 하여 제품의 손상을 예방시켜준다.

4. 백라이트, 터치패드는 획기적이었다.

5. 사용설명서의 내용 구성이 충실하다.

6. 이어폰과 USB케이블은 편리성을 더해준다.

7. 전반적으로 깔끔하다.

8. 역시 키감은 기대했던대로 좋았다.

9. 사용에서 사용종료까지 친절함을 잃지 않았다.


<아쉬웠던 점>

1. 영어중심의 EW-L6200과 일어중심의 EW-L3200의 구별이 박스상 쉽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2. 케이스에 전자사전을 넣는 방법 등을 통하여 박스크기를 줄일 수 있다.

3. 부속 케이스는 전자사전 색상과 같게 하고 충격 완화를 위해 더욱 폭신한 소재로 만들어졌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4. 사용설명서의 목차 정렬, 어휘 선택(반전), 주의사항의 시각화가 아쉬웠다.

5. 큰 자판은 남녀노소 편리함을 주지만, 자칫 고급스러움을 잃어버릴 수 있다.

6. 색상 조합과 화면이 흑백이란 것이 아쉽다.


6. 한마디로!


어느 곳이든 어떤 것이든 불가능은 없다! 점퍼!

어느 상황이든 어떤 단어든 검색할 수 있다! EW-L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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